샬롬! 2022-01-20-목요일입니다 오래전 제가 지도하던 청년이 향수를 선물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향수와 방향제를 별로 구분하지 않고 향기만 나면 되줄 아는 향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습니다. 그때 그 청년이 선물해 준 향수는 꽤나 유명한 향수였습니다. 그 이름이 무슨 옴 뜨드 인지 그랬습니다. 그때에 저는 워낙 저는 향수에 관심이 없고 어떤 향이 좋은 지도 모르고 그냥 예전에 있던 향수를 쓰고 선물 받은 향수는 아낀다고 책상 서랍에 넣어 놨었습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났습니다. 청년부 예배에 갔는데 향수를 선물한 그 친구가 제게 인사하더니 제 옆에 가까이 서서 갑자기 강아지처럼 킁! 킁! 거리면서 냄새를 맡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왜? 나한테서 냄새가 나? 그랬더니 그 친구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