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4-04-26-금요일입니다 나는 빚진 자다. 그것도 값을 수 없는 빚을 졌다. 사랑의 빚이다.그런데 그 빚은 주는 자나 갚아야 하는 자나 참된 기쁨이 된다. 아름답고 고귀하다. 그래서 사랑의 빚을 지는 것은 아름다움이다. 어떤 이들은 다른 누구에게도 신세를 지지 않으려 한다. 또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베풀지도 않는다. 교만이다. 그것도 지독한 교만이다. 패망으로 가는 교만이고 넘어지는 교만이다. 사랑이란 거창한 이론이 아니다.내 몫에 너의 몫이 있음을 인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사랑이다. 주님은 내 죄의 몫을 대신 다 갚으셨다. 우리를 향하신 사랑은 대신의 사랑이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대신 짊어지셨다. 내가 갈 수 없는 골고다 길을 가셨다. 내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