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전체 글 1071

2024-04-26-금요일

샬롬! 2024-04-26-금요일입니다 나는 빚진 자다. 그것도 값을 수 없는 빚을 졌다. 사랑의 빚이다.그런데 그 빚은 주는 자나 갚아야 하는 자나 참된 기쁨이 된다. 아름답고 고귀하다.  그래서 사랑의 빚을 지는 것은 아름다움이다. 어떤 이들은 다른 누구에게도 신세를 지지 않으려 한다. 또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베풀지도 않는다. 교만이다. 그것도 지독한 교만이다. 패망으로 가는 교만이고 넘어지는 교만이다.   사랑이란 거창한 이론이 아니다.내 몫에 너의 몫이 있음을 인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사랑이다.  주님은 내 죄의 몫을 대신 다 갚으셨다. 우리를 향하신 사랑은 대신의 사랑이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대신 짊어지셨다. 내가 갈 수 없는 골고다 길을 가셨다. 내가 달..

매일묵상 2024.04.26

2024-04-25-목요일

샬롬! 2024-04-25-목요일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출생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가 삶의 고난으로 실의에 빠져 있던 20대 중반에 쓴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가 있다.  시의 일부분이다>"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중략}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

매일묵상 2024.04.25

2024-04-24-수요일

샬롬! 2024-04-24-수요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수많은 교회가 있다. 그런데 왜 그토록 많은 교회가 있음에도 세상은 갈수록 악이 더해가고, 암담하고 어두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을까? 맞다! 교회는 많다. 성도도 많다. 아는 지식도 많다. 그럼 또 묻는다. 그런데 세상은 이렇게 악해져만 갈까? 맞다! 교회 다니는 사람은 많다. 그런데 교회만 다닌다. 귀가 멀었고 눈이 멀었다.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니 하나님을 부르짖는 소리는 사라지고 사람의 소리만 가득하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게 되자하나님은 다른 나라 사람, 즉 이방인인 「아모스」를 택하셨다. 그는 뽕나무를 재배하며 양을 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매일묵상 2024.04.25

2024-04-23-화요일

샬롬! 2024-04-23-화요일입니다 열왕기상 5장에 나오는 나아만 장군은 겉으로 보기에 승승장구하였다. 아람(시리아)의 군대장관으로, 왕으로부터 존귀함을 받는 큰 용사였다. 그런데 그에게 ‘나병’(악성 피부병)이 퍼져 그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치료할 방법이 없었다. 그 때, 이스라엘에서 잡혀 온 여종의 말이 듣게 된다. 아내로부터 그 말을 들은 나아만은 왕에게 허락을 구한 후 이스라엘 땅으로 간다.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나라의 군대장관이 나병을 고쳐달라고 하니까, 이스라엘의 왕은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 저들이 시비를 건다고 생각했다. 엘리사 선지자는 나아만을 자기에게 보내라고 하였고, 나아만이 집 앞에 왔을 때, 시종을 보내어서 ‘요단강에서 일곱 번 씻으라’는 말을 전하게..

매일묵상 2024.04.23

2024-04-22-월요일

샬롬! 2024-04-22-월요일입니다 그 감사를 알게 하소서 아프고 피곤할 때 용기를 주시고 괴롭고 외로울 때 소망을 주시고 일을 주셔서 보람을 갖게 하시며 가족을 지켜 큰 사고 없게 하시고 고통 속을 헤엄치면서도 아주 빠지지 않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욕심이 채워지지 않음을 불평했고 마음대로 안 된다고 투덜거렸으며 내가 중심이 못 됨을 한탄하고 내 비위에 안 맞춰줌을 비난했으며, 이해하기 보다는 비판에 앞섰고 덮어주기 보다는 들추기를 즐겼으며 싸매주기 보다는 아픈 데를 건드렸고 별거 아니면서 잘난 척 한 것을 다 용서해 주소서. 날마다 평범한 생활 속에서 감사를 발견하는 지혜를 주소서. 음악을 즐기는 귀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과 편리한 세월에 태어난 것과 세어도 세어도 끝이 없는 그 감사를 알게하소서

매일묵상 2024.04.22

2024-04-20-토요일

샬롬! 2024-04-20-토요일입니다 이솝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숲속에서 새들과 짐승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는데 그사이에 있던 박쥐는 자기가 쥐 모양을 하고 있으니 짐승인지, 아니면 날개가 있으니 새인지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가 결정하기를 이기는 편에 붙기로 한 것이다. 박쥐가 보니 하루는 새들이 싸움에서 이기는 것 같으니까 새 편에 붙었다가 또 하루는 짐승이 이기는 것 같으니까 짐승 편에 붙었다가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새와 짐승이 이제 우리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 하고 화해를 하게 된다. 그런데, 옆에 보니 박쥐가 있다. 새는 박쥐를 보고 "우리 편이 아니다"라고 하고, 짐승도 '저 박쥐는 우리 편이 아니야'라고 한다. 어느 편에도 받아주지 않은 박쥐는 그제야 부끄러움을 느끼고 동굴에 들어..

매일묵상 2024.04.20

2024-04-19-금요일

샬롬! 2024-04-19-금요일입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선택에 달려있다. 좋은 친구, 좋은 배우자, 좋은 종교를 선택하면 행복하고 풍요롭고 성공적인 삶을 산다. 그러나 인생을 보면 그 시작도 끝도 삶의 선택들도 모든 것이 마음먹은대로 자신이 선택한 대로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있고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인간은 태어나고 살아간다. 내가 원하는 부모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원하는 곳에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다. 그렇게 태어나고 난 후 모든 인생은 삶의 순간마다 선택과 결정을 반복하며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인생은 무엇을 선택하는 지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 무엇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어떤 인생은 매일이 아름답고 행복하다. 그러나 어떤 인생은 고통과 아픔과 슬픔이 가득하기도 하다..

매일묵상 2024.04.19

2024-04-18-목요일

샬롬! 2024-04-18-목요일입니다 1977년 미국의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자그마치 20억 달러의 유산을 남기고 죽었다. 그는 살아 생전에 방송, 영화, 항공, 여행, 관광, 카지노 등 50여 개의 기업들을 운영하는 갑부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재력으로 할리우드의 유명한 여배우들과 이런저런 염문을 많이 뿌리며 방탕한 삶을 살았다. 한마디로 그는 돈과 명예, 여자 속에 파묻혀서 살았던 사람이다. 그런데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그를 찾아온 질병 앞에서 그도 어쩔 수 없었다. 그가 죽기 전 10년 간, 그는 심한 결벽증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는 외부와 차단된 유리벽 안에서 고독하게 갇혀서 살았다. 결국 그는 병이 악화되어 자가용 비행기로 병원으로 가던 중에 숨을 거두었다. 그가 마..

매일묵상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