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4-04-25-목요일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출생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가 삶의 고난으로 실의에 빠져 있던 20대 중반에 쓴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가 있다. 시의 일부분이다>"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중략}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