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920

2025-04-16-수요일

2025-04-16-수요일입니다​왜 내려오셨는가? 왜 그 찬란한 하늘의 영광보좌에서 이 낮고 낮은 땅으로 왜 입으셨나?빛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천하디 천한 인간의 몸으로 왜 쓰셨는가? 금은 보석 화려한 멋진 금면류관을 버리시고가시로 엮인 가시면류관을.. 왜 고난 받으셨나?죄 없으신 주님이 온갖 고난과 핍박과 조롱을 ​왜 찔리셨나?창으로 옆구리에, 채찍으로 등과 온 몸에 왜 죽으셨나?주님의 그 피를 흘려 천한 나를 살리시려주님의 생명을 내어주고 우릴 살리시려그래서 내가 져야 할 그 십자가에…내가 달려야 할 그 십자가에… 주님께 고통이 우리에겐 사랑이 되었고주님께 형벌이 우리에겐 대속이 되었고주님께 죽음이 우리에겐 생명이 되었다. 주님은 그렇게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 이렇게 말씀하셨다.“인자..

매일묵상 2025.04.16

2025-04-14-월요일

《십자가》 당신이 당하실 고난을 기다리며고요한 밤, 달도 숨죽인 적막이 흐르는 밤에겟세마네 동산 아래, 피눈물로 기도하시네“아버지여, 하실 수 있으시면 이 잔을 옮기시옵소서그러나 아버지의 뜻대로..”그 고난의 순간에도 순종의 입술은 고요히 머문다. 가시관 얹히신 주님의 머리 위로 채찍에 찢긴 갸냐린 등짝에도나의 죄로 인한 내가 받아야 할 수치와 내가 받아야 할 조롱과 멸시가 한 가득 박혀 있다 차갑고 무거운 십자가, 골고다의 언덕길,오르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주님의 눈망울에 내가 비친다 십자가 사랑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게 한다오르셔야 하기에 두손과 두 발에 못이 박혀야 하기에창으로 옆구리를 찔리고 온 몸에 물과 피를 다 쏟아야 하기에그래야 하셔야.. 그렇게 죽으셔야 하기에 하늘도 눈물을 떨군다. 마지막 ..

매일묵상 2025.04.14

2025-04-12-토요일

2025-04-12-토요일입니다 교회에서 쉽게 말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이 있다. 순종이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크리스천들은 순종이라는 단어를 너무 남용하거나 혹은 악용하는 이들이 있다. 자기가 보기에 자신의 맘에 들도록 하기 위해 강요하는 순종이 그런 것이다.그러다 상대방이 자기 말에 따르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가차 없이 불순종한 나쁜 성도로 만들어 버린다. 신앙생활과 교회 공동체는 우민화 정책이 되서는 안 된다. 사람을 조종하기 위해서 “순종”이라는 말을 남용해서도 안 된다.  그렇지만 성도의 삶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은 양보할 수 없다. 말씀에 대하여 반드시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에덴동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간의 모든 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에서 시작했다. 아담과 하와를 통..

매일묵상 2025.04.12

2025-04-09-수요일

샬롬! 2025-04-09-수요일입니다 강단에 서서 성도들을 바라보면마음이 아픈 이들이 눈에 슬그머니 들어온다.한 주간 살아오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스친다. 때로 새벽기도의 강단에서 성도들의 기도 소리를 들으면 그 마음이 전해져 눈물이 핑 돌 때가 있다. 다른 이들은 몰라도 그 성도의 아픔을 알기에그 기도의 소리가 그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알기에부족하고 못난 목사의 맘은 그렇게 절여온다. 저 성도가 왜 찬송을 하며 고개를 못 드는지가사를 울먹이며 내 뱉는 그 마음을 알기에그 신음이 찬양이 되기에 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저 성도가 기도를 하며 왜 두 손을 가슴에 모으는지차라리 모르면 그냥 넘어가겠는데손을 꼬옥 모은 그것이 뭘 뜻하는지 알기에간절함으로 기도한다. 저 성도가 말씀을 들으며 왜..

매일묵상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