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924

2022-04-25-월요일입니다

샬롬! 2022-04-25-월요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즐거움을 무엇으로부터 얻으십니까?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고 합니다. 좋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하고 값진 재산입니다. 좋은 사람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 물질적으로 부한 사람? 나에게 득이 되는 사람?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 권력이 있는 사람?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사람? 아마도 세상은 이러한 사람을 좋은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의미의 좋은 사람은 서로간의 이해의 기준점을 자기 자신에게 둘때가 많습니다. 그러기에 언제든 좋았던 사람이 악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 세상적인 좋음의 관계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아픈 것은 ..

매일묵상 2022.04.25

2022-04-23-토요일입니다

샬롬! 2022-04-23-토요일입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영리한 아들이 도시로 나가지 않게 매일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 눈물의 기도와는 달리 아들은 도시로 가서 방탕한 길로 빠졌습니다. 그러나 눈물의 자식은 망하지 않고 눈물의 기도는 헛되지 않습니다. 결국 어거스틴은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회심한 후 위대한 성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자녀가 부부가 형제와 부모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체 살아가고 있습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의 기도만 있다면 반드시 주님을 만나는 그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가 기도하는 이들이었고 믿음으로 사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어려움은 없었느냐고요? 많았습니다. 다윗을 보면 그는 누..

매일묵상 2022.04.23

2022-04-22-금요일입니다

샬롬! 2022-04-22-금요일입니다 어제는 음식점을 하시는 집사님을 심방했습니다. 그 집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집사님은 손님들을 위해서 아무리 몸이 피곤하다고 해도 최선을 다하여 무언가 보여주고 무언가를 하나 더 베풀어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베풀면 그 손님은 반드시 다음에 다른 손님들을 모시고 또 온다는 겁니다. 조그만 베품으로 더 큰 것을 얻는게지요. 일하는 직원들과의 관계도 가족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직원들의 얼굴 표정이 참 좋습니다. 주인이 직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했더니 직원들이 손님들을 대할 때 최선을 다해서 서비스를 한다는 겁니다. 때로는 손님들 중에는 가게의 물건을 훔쳐 가기도 하고 몇 시간 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진상손님들도 있다고 합니다. ..

매일묵상 2022.04.22

2022-04-21-목요일입니다

샬롬! 2022-04-21-목요일입니다 어떤 개구쟁이가 산에 갔다가 독수리알 하나를 주워왔습니다. 그는 마침 알을 품고 있는 암탉의 둥지 속에 독수리알을 집어 넣었습니다. 얼마 뒤에 여러 병아리들과 함께 새끼 독수리도 부화되어 나왔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그저 자신이 병아리려니 하고 다른 병아리들이 하는 짓을 그대로 따라하며 지냈습니다. 자신의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이 어디에 소용되는지도 생각하지 않았고 겨드랑이 밑이 근질거리는 것도 날개가 돋으려고 그러는 것인 줄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독수리는 다른 닭들보다 몸집은 훨씬 컸습니다. 그러나, 날아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날카로운 발톱을 써보려고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다른 닭들처럼 부리로는 마당에 모이를 주워먹고, 발톱으로는 땅을 ..

매일묵상 2022.04.21

2022-04-20-수요일입니다

샬롬! 2022-04-20-수요일입니다 어제 자동세차장에서 세차를 했습니다. 돈을 계산하고 레일위에 차를 올려 놓으면 모든 것이 자동으로 되어집니다. 가만히 차 안에 앉아 있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몇 분 안되는 짧은 시간에 그새 세차가 다 끝나버렸습니다. 레일 위에 차를 올려만 놓았더니 레일이 차를 움직입니다. 이것이다! 라는 생각이 번뜩 듭니다. 지금까지 내 인생과 목회를 내가 해 보려고 했던 무지의 소치를 깨달았습니다. 레일에 올려 있지 않고 레일 밖에 있으니 참 버거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레일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움직이십니다.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십니다. 가장 복되고 은혜로은 자리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해보려..

매일묵상 2022.04.20

2022-04-19-화요일입니다

샬롬! 2022-04-19-화요일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누군가가 나의 힘들고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준다면 그로 인해 힘을 얻을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타인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 만한 틈을 주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정도의 표면적인 이해가 아니라 내면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은 쉽게 할 수도 없고 할 수 있게 해 주지도 않습니다. 누군가가 나의 마음을 알게 되면 부끄럽거나 괜한 오해의 꺼리가 된다거나 하는 불신이 두려움의 장벽으로 마음을 막기 그렇습니다. 그래서 내가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서로간의 신뢰가 먼저여야 합니다. 우리 사랑이 교회 안에서도 성도들끼리 서로를 잘 이해한다는 것은 참 ..

매일묵상 2022.04.19

2022-04-18-월요일입니다

샬롬! 2022-04-18-월요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베이커스지역 한인교회 연합부활절예배를 드렸습니다. 찬양과 예배와 안내와 간식 준비로 수고해 주신 우리 사랑의 교회 모든 성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벽에 우리 교회 주차장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새벽 일찍부터 나와 주차 안내를 해 주시는 분들을 통해 은혜를 받습니다. 그렇게 주차를 하고 본당 입구에 도달했을 때는 본당에서 따스한 미소로 주보를 전하며 방갑게 맞아 주시는 성도들을 통해서 또 한 번의 은혜를 받습니다. 본당에 들어와 이쁜 꽃으로 가득한 강단을 보고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예배를 드릴 때는 우리 교회의 찬양팀을 보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부모와 자녀들이 어우러진 우리 교회의 찬양팀은 보기에도 참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연합부활절새벽예배..

매일묵상 2022.04.18

2022-04-15-금요일입니다

샬롬! 2022-04-15-금요일입니다 + 십자가의 길 내가 나를 업고 가는 길입니다 내가 나를 참아주며 걸어가는 길입니다 끊임없이 내가 나를 실망시킬 때에 나에게는 내가 가장 큰 절망이 될 때에 내가 나를 사랑함이 미워하는 것보다 어려울 때에 괜찮다 토닥이며 가는 길입니다 위로하며 화해하며 가는 길입니다 십자가는 밖에 서 있지 않고 십자가는 바로 내 안에 있다는 것을 휘청이며 넘어지며 깨닫는 그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 내가 나를 만나는 길입니다 (홍수희·시인) 오늘은 성금요일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신 날입니다. 왜? 무엇 때문에?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스스로가 답을 하는 하루를 삽시다. 고의용목사 드림

매일묵상 2022.04.15

2022-04-14-목요일입니다

샬롬! 2022-04-14-목요일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인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고난과 시련이 불쑥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불순종으로 인한 고난이거든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을 다시 붙들면 됩니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갈 때 만나는 고난과 시련은 참으로 해석하기가 어렵습니다. 죄로 인한 고난보다 오히려 더 무거운 숙제를 안겨줍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의로우시고, 모든 일에 실수하지 않으시는 완전한 사랑이신데 왜? 그러실까? 하나님의 의로움과 사랑을 의심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영적 고뇌에 빠지기도 합니다. 욥을 빠뜨린 늪이 바로 이것이죠. 욥도 자신의 고난 가운데 깊은 고뇌와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욥은 그러한 지경에서 인류의 시작인 아담처럼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의..

매일묵상 2022.04.14

2022-04-13-수요일입니다

샬롬! 2022-04-13-수요일입니다 요즘은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기가 참 어려운 시대입니다. 물건도 짝퉁이 판을 칩니다. 교회도 이단이 판을 칩니다. 진실과 거짓이 싸워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 지금 시대입니다. 정치, 사회, 경제, 종교, 문화 모든 분야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국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는데 팩트체크 말입니다. 하도 무분별한 가짜 뉴스들이 많고 자극적인 기사들로 사람들을 호도하는 일이 늘어나자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 그 기사가 정말인지 그 소문이 사실인지를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자기의 관심과 목적에 따라 교묘하게 꾸며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하고 사실관계를 살짝 빼먹거나 다르게 연결해서 듣는 사람들을 오해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특별히 정치라는 영역에서는 ..

매일묵상 202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