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922

2022-02-21-월요일입니다

샬롬! 2022-02-21-월요일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 공동체를 섬길 때에는 “나 아니면 안된다와 내가 아니어도 된다”의 두 가지 의미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전자는 힘들고 고되고 모든 이들이 꺼려하는 일이 있거든 나 아니면 안되다. 여기서의 ‘내가 해야한다’의 의미는 헌신과 희생과 책임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후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가 아니어도 될 수 있다. 하나님이 하신다”라는 겸손과 낮아짐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무책임, 회피, 비겁함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우리들은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의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아니어도 된다는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목사인 저에게도 늘 고백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내가 담임목사이기에 해야 한다는 책임감! 담임목사인 내..

매일묵상 2022.02.21

2022-02-19-토요일입니다

샬롬! 2022-02-19-토요일입니다 세상과 우리들이 문제를 만났을 때 다른 점은 ‘기도’입니다. 세상은 기도를 모르기에 기도의 대상을 모르기에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고 우리에게 응답하시되 우리가 가진 방법보다 더욱 크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시는 것을 보았고 들었기에 우리는 ‘기도’를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삼습니다. 문제는 수십 수백가지이지만 해결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기도’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기도의 응답에 대하여 물질이나 사건이나 존재나 내 입장에 좋은 대로 바꾸어져야지만 응답인 것으로 잘 못 이해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의 응답이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겁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해가 없으면 우..

매일묵상 2022.02.19

2022-02-18-금요일입니다

샬롬! 2022-02-18-금요일입니다 어제는 노회 시찰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LA근처로 나갔다 왔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최근에 비가 와서 그런지 예전에는 누렇게만 보였던 민둥산들이 푸르른 색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7개월을 그 산길을 오고 갔지만 푸르른 산의 모습은 처음봤습니다. 참으로 희한합니다. 참으로 솔직합니다. 비가 오지 않았으니 누런 황금색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비가 오니 그새 초록색 옷으로 갈아 입습니다. 그런데 우리네 인간은 비가오지 않아도 녹색을 나타냅니다. 비가 오는데도 누런 황금색을 띠고 있습니다. 창조의 섭리 따위라고 여깁니다. 내 마음대로라고 합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 주장합니다. 감히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자신의 나라! 자신이 마치..

매일묵상 2022.02.18

2022-02-17-목요일입니다

샬롬! 2022-02-17-목요일입니다 크리스천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비난과 고난은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받는 고난은 믿음으로 살아가고 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것이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받는 비난은 믿음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이들을 향한 세상의 비아냥거림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의가 세상 사람들의 의보다 못하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세상의 도덕과 윤리 기준과 법을 누구보다도 잘 지켜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켜내지 못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바꾼다?? 그것은 억지입니다. 어떤 교인들은 그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 세상 사람들의 상식으로부터 지나치게 벗어나 세상은 물론이고 같은 그리스도인들끼리도 눈살을 찌푸리게 ..

매일묵상 2022.02.17

2022-02-16-수요일입니다

샬롬! 2022-02-16-수요일입니다. 신앙생활은 모름지기 섬김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깨닫고 나면, 섬김이 시작됩니다. 주님이 내 필요를 채워주셔서 나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심이 감사해서 나도 누군가의 필요를 헤아려 채워주고자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그런데 섬김이라는 것은 대상도 무한이고 섬김의 방법 또한 무한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섬김을 행할 때에 자신은 어디에 속해 있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신자의 섬김의 수준을 보면 적어도 네 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입니다. 그는 신자라고 해도 섬김이 없습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와 같습니다. 오직 돈벌고 창고짓는 일만 하다 죽는 것입니다. 섬김이 그 삶에 없고 그럴 마음도, 나눔도 없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매일묵상 2022.02.16

2022-02-15-화요일입니다

샬롬! 2022-02-15-화요일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다하는 간절한 기도의 제목들이 있습니다. 사랑의 교회를 위한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오늘의 칼럼은 기도제목으로 나눕니다. 함께 읽으시면서 교회를 위해 기도했으면 합니다. 우리에게는 사랑의 교회를 향한 소망이 있습니다. 사랑의 교회가 행복한 교회가 되는 겁니다. 사랑의 교회가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는 겁니다. 사랑의 교회가 진리의 말씀의 반석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되는 겁니다. 사랑의 교회가 찬양과 예배가 뜨거운 교회가 되는 겁니다. 사랑의 교회가 모든 예배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교회가 되는 겁니다. 사랑의 교회가 우리의 믿음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응답을 보는 교회가 되는 겁니다. 사랑의 교회가 기적이 상식이 ..

매일묵상 2022.02.15

2022-02-14-월요일입니다

샬롬! 2022-02-14-월요일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의 의미가 더 큽니다. 주님의 사랑이 그러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무조건 주는 사랑입니다. 성경에는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도 행복하지만 사랑을 줄 때 그 기쁨이 더 큽니다. 이웃사랑을 사랑한다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 성도들을 사랑한다는 것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사랑은 섬김과 보살핌과 돌봄과 나눔과 양보, 이 모든 주는 것을 다 포함합니다. 주는 자는 복되도다라고 하는데 도대체 주는 자가 무슨 복을 받는다는 것일까요? 가장 큰 복은 깨달음과 지혜와 성숙입니다. 주는 일은 왜 복이 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첫째, 은혜가 있습니다. 내가 이웃에게 주려면, 주님이 나에게 주신..

매일묵상 2022.02.14

2022-02-12-토요일입니다

샬롬! 2022-02-12-토요일입니다 어제 아침에 본당에 나와 조용히 기도하던 가운데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이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 말씀을 예전에 묵상할 때는 반드시 거두리로다! 이 부분을 보면서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눈물로 씨를 뿌린다는 부분이 먼저 마음에서 읽혀집니다. 나의 신앙의 삶이 눈물은 없고 주님 앞에 진정성은 부족하면서 단을 거두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는 생각에 회개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요즘 들어 눈물이 메마르고 마음도 강퍅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살기에 바쁘니까,,, 힘들고 어려우니까,,,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그러면 안됩니다. 안되는 데 하지만 마음만 그럽니다. 몸은 또 그 자리에 있습니다. 멀리 있는..

매일묵상 2022.02.12

2022-02-11-금요일입니다

샬롬! 2022-02-11-금요일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전한 말씀은 예수를 닮아가야 합니다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성도가 아닌 이들은 성경을 읽을 때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 아주 아름답고 교훈적인 글로 읽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들에게 있어서 성경은 우리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우리들의 행동 하나에 하나에 성경의 글자 하나 하나가 박혀 있어야 합니다. 삶으로 성경을 읽어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이니까요. 우리들이 우리의 신앙 고백한 대로 살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될 때, 우리 자신이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를 반영하는 거울이 되는 것이 진정한 성도의 모습입니다. 거울은 거울 자신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거울 앞에 있는 사물 또는 사람을 비춥니다. 우리..

매일묵상 2022.02.11

2022-02-10-목요일입니다

샬롬! 2022-02-10-목요일입니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무에 하얀 꽃송이들이 피어난 것을 보았습니다. 쌀쌀했던 날씨가 낮부터 살며시 봄 기운으로 다가오더니 그새 나무에 있는 꽃봉오리를 건드렸나 봅니다. 물끄러미 꽃송이를 쳐다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에 어김없이 따릅니다. 봄은 화사한 꽃향기와 각양가색의 꽃들의 자랑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겨울이 없으면 결코 그러한 봄은 올 수 없습니다. 겨울이란 녀석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감춥니다. 봄의 소식이 오려하면 슬그머니 사라집니다. 봄은 자신을 위해 누구도 봐주지 않는 한 계절을 지낸 겨울을 생각이나 할려나? 추위가 약해지고 봄의 기운이 강해질 때면 봄은 자기의 무대를 화려한 꽃을 피우며 세상에 자기..

매일묵상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