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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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토요일

샬롬! 2024-05-11-토요일입니다 바람이 아무리 서쪽으로 불어도 바람의 반대인 동으로 눕는 잎파리가 있는 법이다. 서쪽으로 누운 잎사귀라도 잠시 바람 그친 틈에는 다시 동으로 돌아간다. 그것이 생명력이다. 우리 교회의 나무들을 보면 아무리 바람이 불어서 풀잎이 넘어져도 그 풀잎이 결국 향하는 곳은 햇살이 비취는 곳이다.   그런 잎사귀들 앞에 선 내가 참 부끄럽다.바람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비가 내리면 비가 내리는 대로마냥 흐느적거리며 흔들거리는 내 모습이 부끄럽다.  내 생각에 맞지 않으면 내 뜻에 맞지 않으면 내 기분에 맞지 않으면 내 계산에 맞지 않으면 내 맘 가는 대로 마구 흔들거린다.  잎사귀를 보자!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빛을 따라 고개를 돌리는 그 이유를 알자.해님을 봐야 살거든… 해님..

매일묵상 2024.05.12

2024-05-10-금요일

샬롬! 2024-05-10-금요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참는 것을 잘해야 한다. 특히나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 어처구니없는 일에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에도 참아내야 한다. 그렇게 참아내면 그 사람이 알아주는가?알아주면 다행이다. 그러나 영원히 모를 수도 있다. 그래도 주님은 아시니 됐다. 그런데 주님이 아시면 안 아프고 억울하지 않을까? 주님이 아신다고 생각 해도 찔리는 그 순간은 많이 아프다.억울해서 눈물도 한 바가지 흐를 것이다.  그래도 어쩌나 사랑해야지..  그래도 어쩌나 기다려야지.. 그래도 어쩌나 기도해야지.. 주님도 날 그렇게 사랑하셨고 기다려 주셨잖소… 고의용목사 드림

매일묵상 2024.05.11

2024-05-09-목요일

샬롬! 2024-05-09-목요일입니다 마음이 지치고 곤고할 때근심과 불안과 혼란이 엄습해 올 때우리는 조용히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주님을 만나야 한다 주님을 만나지 못한 내 마음은주께서 계시지 않는 우리 마음은텅빈 광야일 뿐이다. 주를 떠나 버린 우리 가슴엔천국의 아침 이슬도 없고주가 없는 메마른 마음에는쉴만한 냇가도 없는 사막이다. 우리의 도움은 주를 모시는 일부터다내 마음 중심에 모셔 드리는 것이 우선이다 그 때부터 우리가 머무는 곳이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이 된다.그런데 본래가 푸른 초장이었다. 주님이 없을 때는 사막이었고 광야였던 것이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여호와에게서로다. 시 121:1-2>                           ..

매일묵상 2024.05.09

2024-05-08-수요일

샬롬! 2024-05-08-수요일입니다 어버이날이다. 어버이 날인데 이 땅에 날 낳으신 어버이가 계시지 않는다.  작년 11월 어머님의 장례를 마치고 나서 무덤 앞에 서서 작은 소리로 읊조렸다. "난 이제 고아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이제 이 땅에서는 볼 수가 없다""하나님 나라에서 만나야 하네"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세상 자녀들 중에 부모에게 “난 효자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물론 나도 할말이 없다. “난 불효자다” 이 말이 내게는 더 어울린다. 전도사 시절부터 교회를 따라 움직여야 해서 늘 부모의 곁을 떠나 있었고목사가 되어 미국에 있으니 찾아 가지 못하였고  작년 아프시다고 돌아가실 것 같다고 그러니 돌아가시기 전에 들어오라고우리 교회 장로님들도 "어머님을 뵙고 오시라" 말..

매일묵상 2024.05.08

2024-05-07-화요일

샬롬! 2024-05-07-화요일입니다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오늘은 시편23편을 묵상합니다1)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았습니다2)   다윗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았습니다3)   다윗은 예..

매일묵상 2024.05.07

2024-05-06-월요일

샬롬! 2024-05-06-월요일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에는 얼마든지 먹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다.그런데 그러한 풍부함 속에서 신앙을 지켜 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걱정과 문제가 있을 때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기에 하나님을 찾을 때가 더 많았지만 풍부한 곳에서는 오히려 절제를 하는 것과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더 어렵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보면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를 보지 않고 나 외의 것만을 본다.  자기 자신에게 있다. 바로 “나” 때문이다. 인내하지 못하고 절제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만의 “의로움”과 “분노”가 가장 큰 문제다. 이것은 목사도 예외가 아니다. 아무리 성자처럼 보이는 이들도 마찬가지다.한번 빠지면 빠져 나오기 힘든 늪이다. ..

매일묵상 2024.05.06

2024-05-04-토요일

샬롬! 2024-05-04-토요일입니다 어제 오늘 새벽에 전한 설교의 본문에 나오는 말씀이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예레미야 애가 3:26) 우리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일하심을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참 급하다! 결국 내 성질을 견디지 못해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지 못할 때가 많다. 한 유명 신학교에서 새로운 시설 건설을 위한 기금을 모금 중이었다,학교의 미래가 걸려 있는 중요한 일이었기에 총장은 아내와 함께 몇 달이 넘게 기금을 확보하러 동분서주했다.  잠도 줄여가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 동문들을 만나러 다녔고 유력 기관들을 찾아가 투자 유치를 부탁해 가까스로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총장은 복음을 전할 미래의 일꾼을 키워내기 위한 하나님의 일이..

매일묵상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