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4-05-06-월요일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에는 얼마든지 먹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풍부함 속에서 신앙을 지켜 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걱정과 문제가 있을 때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기에
하나님을 찾을 때가 더 많았지만
풍부한 곳에서는 오히려 절제를 하는 것과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더 어렵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보면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를 보지 않고 나 외의 것만을 본다.
자기 자신에게 있다. 바로 “나” 때문이다.
인내하지 못하고 절제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만의
“의로움”과 “분노”가 가장 큰 문제다.
이것은 목사도 예외가 아니다. 아무리 성자처럼 보이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한번 빠지면 빠져 나오기 힘든 늪이다.
그래서 성경은 늘 우리 안에 옛사람과 싸워야 함을 말씀한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2~24)
우리는 내 안에 옛사람의 습관과 죄성이 드러나려 할 때에
절제하고 벗어버리는 결단이 필요하다.
나는 수없이 많은 결단을 해 봤고 수 많은 실패의 쓴맛도 겪어봤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배운 것은
절제는 “절제하자” 구호를 외친다고, 또는 결단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동기 부여적 삶의 열망”이 필요하다.
결국 내 힘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셔야 절제의 삶을 살 수 있다.
“동기 부여적 삶의 열망”이라는 것은 마치 운동경기 하는 선수와 같다.
지속적이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다. 즉, 절제의 달리기를 하는 것이다.
달리다 보면 숨차다! 멈추고 싶다! 죽을 것 같은 고통의 사점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말한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사도바울의 고백은 죽을 것 같아도 아니 죽더라도 계속 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저 끝까지 달려 가게 해 주세요!”
“하나님! 저를 끝까지 사용하여 주세요!”
“하나님! 끝까지 신실함으로 복음의 일군으로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해 주세요!”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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