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4-05-02-목요일

사랑목사 2024. 5. 3. 00:03

샬롬! 2024-05-02-목요일입니다

 

보여주기와 보여지기는 같은 것 같은데 다르다.

현대 사회는 자기피할이니 뭐니 한다.

문화, , 노래 등등 보여주기에 익숙하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기를 쓴다.

 

사람의 눈길을 끄는 현란한 기업 광고는

보여주기식 문화의 압축판이다.

 

보여주기가 자신을 내세우는 성격이 강한 반면

보여지기는 이와 반대다. ‘보여지기은밀함을 전제로 한다.

 

보여주기가 외적인 면을 강조한다면

보여지기는 내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나의 내면에 무엇이 있을까?

나는 무엇을 보여주기에 힘써 왔는가?

아니면 보여지기에 힘써 왔는가?

 

결코 보여주기에 힘쓰지는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끝까지 사람들이 나를 몰라주면,

내면의 아름다움, 신앙, 헌신, 사랑을 몰라주면

서운한 감정이 솟아오르곤 했다.

 

웬일일까?

아하, 겸손을 가장한 교만이 중심에 있었고,

그래서 보여주기에 은근히 힘 주어왔나 보다.

 

아무도 몰라도 돼, 주님만 알면 돼 하면서도

그것조차 누군가가 보기를 기대했던 모양이다.

 

목회를 하며 주님만 보이길 원한다 하면서

자꾸만 내 자신이 더 또렷이 보인다.

 

자랑스레 꾸며낸 보여주기가 아니라

이제는 삶으로 자연스레 살아가는 보여 지기가 되기를 기도한다.

 

고의용목사 드림

'매일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5-04-토요일  (1) 2024.05.04
2024-05-03-금요일  (2) 2024.05.03
2024-05-01-수요일  (1) 2024.05.01
2024-04-30-화요일  (1) 2024.04.30
2024-04-29-월요일  (1)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