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4-04-29-월요일

사랑목사 2024. 4. 29. 17:35

샬롬! 2024-04-29-월요일입니다

 

어제는 주일 1부 예배를 마치고 공원에서 2부 예배를 드렸다.

수고하고 헌신하신 분들로 인해 맛난 점심을 먹었다.

 

편찮으신 분들이 외로우실까 함께 이야기 동무가 되어준다.

혹이나 감기가 걸릴까 자기 옷을 벗어 덮어 준다.

 

매년마다 하는 쟁반 던지기 타이들매치는 여전히 재미지다.

팀원이 잘 못 던져 빵점이 되어도 함께 웃는다.

매번 게임을 준비하시고 선물도 자비로 준비해 주시는

케네쓰집사님께 다들 감사를 표현한다.

 

그렇게 반나절 함께 웃으며 즐거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옹기 종기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교회에서 짧은 만남으로 못다한 이야기 보따리를 푸느라 바쁘다.

 

한쪽에서는 남자성도들의 비장한 모습들이 보인다.

그들의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니 마더스데이에

무슨 음식을 준비할 것인가이다.

 

이제껏 본 남자성도들의 모습 중 가장 진지해 보인다.

마더님들이 혹시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큰일이다 싶어하는 근심과 걱정 때문이지 싶다.

 

스시! 회덮밥! 오무라이스!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왔다.

그 모습들이 참 좋다. 서로를 위하는 그 마음!

무엇을 하면 더 좋아할까? 무엇이 더 맛날까?

이야기를 나누는 남자성도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안된다! 못한다! 대충하자! 시켜먹자! 캐더링! 하자

그 누구도 그런 말하지 않는다.

옆 테이블에 권사님들이 앉아 귀를 쫑긋 세우고 있기 때문일까?

아닐게다. 그저 감사하는 마음 때문이고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 때문일 것이다.

 

우리 사랑의 교회가 행복한 이유는

이러한 마음들이 있기 때문이다.

수고하고 애쓴 이들로 인해 내가 웃을 수 있고

맛난 음식도 먹을 수 있고 모두가 즐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그런 마음이라서, 모두가 그런 섬김이라서, 모두가 그런 베품이라서

우리 사랑의 교회는 행복하다.

 

당신 때문입니다.

아프신 몸을 이끌고 함께 하겠다 나오신 당신때문에 더욱 행복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신 여전도회에 감사드립니다.

늘 재미있는 게임과 상품을 준비해 주신 케네쓰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행사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짐을 나르고

정리 해 주신 남선교회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에게 행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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