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3-02-16-목요일

사랑목사 2023. 2. 16. 13:43

샬롬! 2023-02-16-목요일입니다

 

요즘 시대는 한 개인의 삶에 눈에 보이는 풍요와 보이지 않는 빈곤의 모습이 교차됩니다.

그 중에 하나는 공감 능력의 빈곤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셨을 때 인간은 관계적인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즉 서로를 돕는 존재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홀로 살 수 없고, 서로 돕고 협력하며 살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그런데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깨어지고

인간 서로의 관계도 파괴되고 그로 인해 서로를 돕는 것이 아닌

정복을 하든지 정복을 당하든지 하는 양육강식의 모습이 되었고

빼앗아야 하는 인간 세상을 만들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공감의 능력을 잃어버린 인간은 오직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이 힘들어진 것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공감입니다.

공감은 함께 느끼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느끼는 슬픔과 기쁨을 함께 느끼는 것입니다.

그것을 공유함으로 끈끈한 친밀감이 느껴지게 되는 겁니다.

친밀감이 느껴질 때 홀로 있을 때 느끼지 못한 행복을 누립니다.

 

그런데 이런 공감능력을 떨어뜨리는 강력한 장애물이 우리 모두에게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었지만

어느새 그 작은 스마트폰에 우리의 생각과 행동과 모든 것이 잡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은 공감의 공간 속에서도 단절을 만들어 냅니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에도 힐끔힐끔 스마트 폰을 쳐다봅니다.

 

그것이 상대편에게 인지되면 자신이 존중 받지 못하다는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서로의 관계를 깨지고 마는 겁니다.

 

스마트 폰에 마음을 빼앗겨 공감 능력이 떨어지면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안되다 보니 협력도 안되고

그 결과 자기 한계에 부딪쳐 하는 일마다 실패하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스마트 폰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눈을 보며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만 해도 상대방이 자신을 존중을 받는다고 느낍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두 사람이 대화할 때 책상 위에 스마트 폰이 놓여 있기만 해도

두 사람이 느끼는 친밀감이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을 공감해 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인생을 살고 싶어 합니다.

 

공감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능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스마트 폰만 내려놓고 상대방에 집중해도 공감능력이 길러져

성공적인 관계의 열매, 관계를 통한 행복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안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교회에서 식사 시간이나 모임에서도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서로를 향한 공감이 있는 공동체가 건강해집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공감하는 우리 사랑의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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