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2-03-22-화요일입니다

사랑목사 2022. 3. 22. 14:56

샬롬! 2022-03-22-화요일입니다

 

우리교회는 전기불을 켜지 않으면 한치 앞도 볼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제 사무실 옆에 있는 창고입니다. 그곳은 창문도 없어서 햇빛도 비추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기불을 켜지 않으면 한 걸음도 내 딛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핸드폰으로 불을 비추면 그 깜깜한 방에서 비로서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빛이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빛은 하나님으로 빛은 주님으로,

빛은 성령으로 표현되고, 빛은 세상에서 감당해야 하는 우리들의 사명으로 표현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라고 할 때, 우리 자신이 스스로”(φς)을 발하는 발광체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빛 되신 주님을 따라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은

그의 신분에 맞게 빛을 받아 발산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우리들에게 무엇때문에 빛을 비추라고 하셨을까요?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우리를 내세우고 자랑하기 위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그 답을 마516절에서 밝혀줍니다.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빛을 비추는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그 빛이 나를 비추는 것은 없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교회에서 봉사하고 헌신하고 섬기는 일에 있어서도 나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 되면

그것은 빛을 가리는 것이 됩니다.

 

나도 모르게 나의 삶과 나의 말이 복음 전하는 방편이 되거나 복음을 막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사랑과 용서가 있는 교회라고 해도 넘지 말아야 되는 선은 넘지 않아야 합니다.

대화로도 행동으로도 그러해야 합니다.

 

그것은 신앙을 떠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사람의 됨됨이나 인간의 성숙함의 모습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것조차 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이 빛을 가리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세상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대화를 마음 껏 하는 이들이 교회에도 있습니다.

자신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 언어의 칼에 당한 이들은 상처와 아픔이 됩니다.

교회라고 성도라고 함부로 말하면 안됩니다.

 

우리 사랑의 교회를 섬기며 행복한 것 중 한 가지는 성도들의 말이 이쁩니다. 좋습니다. 선합니다.

행동과 섬김의 모습도 그러합니다. 그 모습이 변치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친하다는 것 익숙하다는 것이 때로는 관계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섬김의 마음이 있으면 친함과 익숙함을 더욱 격있게 만들어 줍니다.

 

빛이 비춰지는 곳은 가릴 수 없습니다. 빛은 주님이기 떄문입니다.

빛 앞에 사는 이들은 말이 다르고 행동이 달라야 합니다. 그것이 열매이지요.

오늘도 빛 가운데 살고 빛 가운데 말하고 생각합시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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