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3-11-30-목요일입니다
한달 전 사랑하는 어머니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렇게 빨리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이처럼 뜻하지 않았던 위기나 예기치 못했던
어려운 일이 갑자기 닥칠 때가 있다.
그 순간 우리들은 충격을 받게 되지만, 그 문제를 통하여 어떤 이들은
그 아픔의 시간들을 견디고 이겨내고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
성경을 보면 그리고 우리의 주변을 보면 그러한 인생을 산 이들이 무수히 많다.
은혜로운 찬송을 작곡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친 화니크로비가 있다.
그녀는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말하는 것도 어려운
3중고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화니는 자신이 겪는 어려움과 고통 중에서도 절망과 포기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3,000곡이나 쓴 믿음의 사람이었다.
베토벤도 갑작스런 청각장애를 입고 [천사의 합창], [신의 영광]의 명곡을 작곡했다.
헨델의 메시야도 죽음의 고통과 시련 속에서 오선지 위에 눈물을 뿌려가며
24일 동안 작곡한 곡이다.
바울은 자신의 육신의 고통과 자신의 콤플렉스로 인하여
하나님께 문제 해결을 위해 세 번이나 기도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하나님의 무응답에 이런 감동 어린 고백을 했다.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12:10절)
고난이나 위기나 문제가운데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할 때 가능한 축복이다.
위기나 문제 가운데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행할 때 가능하다.
위기나 문제 가운데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내 문제를 맡길 때 가능하다.
모세의 삶을 보자!
모세의 부모가 더 이상 모세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될 때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갈대상자를 만들어 호숫가에 두었고,
하나님은 바로 공주를 통하여 모세를 살리고
왕궁에서 최고의 출애굽의 지도자로 키우셨다.
내 손에서 놓여 졌다고 불안해하지 말자
내 손에서 놓여 졌다고 실패라 생각하지 말자
하나님의 손에 맡기면 된다.
그것이 성경의 이야기다. 그리고 믿는 우리들의 이야기고
우리 사랑의 교회 이야기가 될 것이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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