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3-11-28-화요일입니다
오늘은 인터넷에 있는 글을 옮겨봅니다.
교회 내 불치병 6가지가 있답니다.
첫째, 습관성 주보 탐닉증.
설교가 시작되면 으레 주보를 뒤적이는 병입니다.
이는 어쩌다 낸 헌금 때문에 명단에서
자기 이름을 찾으려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둘째, 습관성 찬송 추월증.
찬송 중 망상의 나래를 펴고
이곳저곳을 헤매는 사람이 주로 이병에 걸립니다.
종종 가사를 제멋대로 이어서 부릅니다.
셋째, 습관성 예배 지각증.
언제나 5분씩 늦게 오는 병입니다.
이것은 거의 정확합니다.
그분이 오면 시계를 안 봐도 5분이 지난 겁니다.
넷째, 습관성 안면 철판증.
연습 없이 찬양대 가운을 입는 증상입니다.
어떨 때는 립싱크 하듯이 찬양을 하는 척도 합니다.
다섯째, 습관성 제 발 저림증.
찔리는 설교를 들으면 "으음... 나를 씹는군"하는 증상입니다.
이 증세는 어디에 내놔도 말이 꿀리지 않는,
그야말로 말 잘하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여섯째, 만사 삐딱증.
모든 일을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증상입니다.
면이 고르지 않은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듯 모든 것이 굽어 보입니다.
우리 사랑의 교회에는 이런 습관이 단 하나도 단 한 분도 없는 줄로 믿습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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