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3-05-30-화요일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착각이라는 것을 참 쉽게 그리고 당연하게 할 때가 있다.
<꼬마들>
울고 떼쓰면 다 되는 줄 안다.
<엄마들>
자식이 공부만 잘 하면 다 되는 줄 안다.
자기 애는 머리는 좋은데 열심히 안해서 공부 못 하는 줄 안다.
<부모>
자식들이 나이 들면 효도할 줄 안다.
<아줌마>
화장만 하면 다른 사람 눈에 예뻐 보이는 줄 안다.
<연애하는 남녀>
결혼만 하면 깨가 쏟아질 줄 안다.
<시어머니>
아들이 결혼하고도 며느리보다 자기를 먼저 챙기는 줄 안다.
그런데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이러한 착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믿음 없이 교회 오고 가고 만 해도 다 되는 줄 안다.
말로만 사랑해도 말로만 헌신해도 말로만 겸손해도 되는 줄 안다.
대충대충 해도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방식으로 회개 없이도 죄의 문제 해결된 줄 안다.
교회니까 내 목소리 커도 된다고 생각한다.
교회니까 자기 성질을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교회니까 내 맘대로 말해도 내 맘대로 행동해도 괜찮다 생각한다.
그럴까요? 아닙니다.
교회니까 내 목소리 더 작게 내야 합니다.
교회니까 내 성질 더 죽여야 합니다.
교회니까 내 맘대로 하면 안됩니다.
사랑의 교회는 사람이 주인 아니고 주님의 것이니까요.
주님의 뜻대로 해야 합니다.
주인 행세하면 안되고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린 모두가 종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종된 기쁨이 있다는 겁니다.
오늘은 그 기쁨이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매일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6-01-목요일 (1) | 2023.06.01 |
---|---|
2023-05-31-수요일 (1) | 2023.05.31 |
2023-05-29-월요일 (1) | 2023.05.29 |
2023-05-27-토요일 (2) | 2023.05.27 |
2023-05-26-금요일 (1) | 2023.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