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3-03-30-목요일입니다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누군가로부터 전해오는 따뜻한 한마디의 격려가
절망하며 아파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됩니다.
성경은 그렇게 다른 이를 위로하는 이에게 상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10:42)
그런데 우리는 작은 소자에게는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큰 자에게 나보다 더 많이 가진 자에게 마음을 쓰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위의 말씀에서 ‘냉수 한 그릇’에 담긴 상이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상’을 생각하면 큰 업적을 이루었을 때 얻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냉수 한 그릇을 준 것이 ‘상’을 받을 일이라고 하십니다.
왜 이러한 말씀을 하셨을까?
아마도 우리가 냉수 한 그릇도 베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크고 좋은 것 만을 쫓아가는 욕망의 백태가 마음을 가리고 눈을 가려
냉수 한 그릇을 간절히 원하는 작은 소자는 볼 수 없게 만들어 버렸기 때문은 아닐까..
주님은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주님께 한 것이라 말씀하신 후 다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34-40)
그러므로 이 땅에서 주님을 가장 잘 높이는 길은
성도를 사랑하고 섬기고 돕는 길입니다. ‘
‘냉수 한 그릇’ 의 복을 나누는 아름다움을
우리 사랑의 교회 모든 성도들이 다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받을 줄만 아는 사람은 받아야만 사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베풀고 섬길 줄 아는 사람은 베품과 섬김의 기쁨과
하나님의 채워주심의 은혜를 경험케 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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