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3-03-29-수요일입니다
사도바울의 서신서는 자신이 개척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사랑을 담아 보내는 러브레터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에베소서 1:1-2)
바울은 교회와 성도들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했습니다.
바울이 원했던 은혜와 평강은 그 기원이 주님입니다.
그는 주님으로부터 받는 은혜와 평강이 자신의 삶과 사역에 있어서
원동력이 되고 이유가 되고 인내할 수 있게 만드는 원천이 되었습니다.
이 것은 사도바울이 쓴 서신서 대부분에서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전1: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갈1:3)
은혜라는 말은 헬라인들이 자주 쓰던 말입니다.
은혜는 도저히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 큰 호의를 입었을 때를 뜻합니다.
사울이 바울이 된 것이 바로 그 은혜이고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바로 그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입은 자들이 삶에서 참 평강을 누립니다.
여기서의 평강은 몸과 마음과 영혼이 주님으로 인해
기쁨과 안녕을 누리는 상태를 뜻합니다.
사도바울의 서신서에는 은혜와 평강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 순서는 언제나 같습니다.
단 한번도 평강이 은혜 앞에 쓰여진 적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아니고서는 평강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에게 평강은 은혜를 받은 사람의 마음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평강을 얻으려면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은혜가
우리의 마음을 먼저 주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겁니다.
오늘 하루도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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