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2-12-26-월요일입니다
1997년 세계 영화계에 인기를 독차지 했었던 타이타닉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당시 최고의 호화 유람선으로 유명했던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부딪혀 침몰하고 있을 때,
그 배의 선장이었던 에드워드 존 스미스는 승객들의 안전한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한 후
배와 함께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물이 차오르는 배에서 조타수를 끝까지 잡고 있었던 그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그의 실수 보다 배를 끝까지 지키려는 책임 그의 책임 있는 행동 때문에
지금까지 그를 영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의 고향인 영국 리치필드에 있는 그의 동상엔 그가 한 마지막 말
“Be British(영국인 답게 행동하라)”가 새겨져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이 참 인상 깊습니다.
영국인 답게…. 과연 나는 그리스도인 답게 행동했을까? 나는 목사 답게 행동했을까?
~답게 라는 말은 그 앞에 붙여진 단어에 걸 맞는다는 뜻입니다.
그것에 부끄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어떠한 말로 ~라고 할 때 쉽게 흘려 보내서는 안 됩니다.
나는~ 답다. 라는 이 말은 그래서 무거운 어감이 있지만 참 멋진 말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유럽을 통치하고 있던 때에
하루는 한 병사가 훈련 중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곧 왕에게 불려왔고 왕은 그의 이름을 물어보았습니다.
“제 이름은 알렉산더입니다.”라고 병사는 크게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매우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병사에게 말했습니다.
“제군은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이름답게 행동하라!”
그 이유는 병사의 이름이 왕의 이름과 같기 때문이었습니다.
영국인답게 행동하라. 알렉산더라는 이름답게 행동하라.
과연 이 말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나요?
‘크리스천답게’라는 말은 세상 사람들과 분명히 다른 점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교회의 모습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지만
‘크리스천답게 행동하라’는 말의 무게와 영향력은 미비합니다.
‘크리스천답게 행동하라'의 말의 원래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 시작은 다른 곳이 아닌 바로 나의 삶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사랑의 교회 모든 성도들이 ‘크리스찬 답게” 라는 것에 대하여
진정한 무게를 느끼고 그것에 실천을 하고 크리스찬으로서
열매를 맺는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 사랑의 교회는 오래 전 안디옥에서 유행처럼 번져 나갔던 ‘크리스천'이란
그 이름의 모습이 이 베이커스필드에서 우리를 통하여 다시 회복될 것을 소망해 봅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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