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2-09-12-월요일

사랑목사 2022. 9. 12. 13:23

샬롬! 2022-09-12-월요일입니다

 

우리들은 때로 내가 가진 신념이나 자기확신을 믿음으로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념이나 자기확신의 그 주체가 자신이 되기 때문에 믿음의 있고 없음도

자기 자신에 의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말하는 믿음이란 믿음의 주체와 대상이 분명해야 합니다.

, 믿음의 대상이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신뢰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자기 신념을 마치 믿음이라고 강조하는 신앙인들을 많이 봅니다.

믿음대로 된다는 말은 나의 신념, 나의 의지, 나의 마음대로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믿음의 대상이신 주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를 말합니다.

믿음은 신뢰의 출처와 그 방향을 바꾸는 겁니다.

나에게로부터 시작된 것을 주님께로 신뢰의 대상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때로는 내 마음이 주를 향한 신뢰의 방향을 바꾸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많습니다. 욕심이, 미움과 분노가, 불신과, 불만이, 죄의 습성이

내 안에서 작용될 때 그것들로 인해 주님을 향해야 하는 신뢰를 나에게로 틀어 버립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믿음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참으로 인격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나의 신념과 나의 의지면 된다는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겪어 봤습니다. 나의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한 번도 실망시키신 적이 없으신 주님이어야 합니다.

 

한 가지는 우리들의 믿음은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한다는 겁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스승이신 주님께 물 위를 걸어 갈 수 있게 해 달라 부탁합니다.

주님은 아주 간단하게 허락하십니다. “물 위를 걸어오라고

 

이때 베드로는 복잡한 명령을 듣고 복잡한 연구 속에 결론을 내리고 움직인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순수한 믿음으로 주님을 향해 움직인 것입니다.

그것이 비록 바다라고 할지라도 비록 몇 걸음 못 갔을지라도

그의 순수한 믿음은 바다를 걷게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성경을 줄줄 외웁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면 상황에 따라 인용도 얼마나 잘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이래야 되고 저래야 된다고  가르치기도 잘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말처럼 실제 삶의 모습을 보면 그렇게 살지를 않습니다.

 

신앙은 믿음은 주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아는 대로 사는 것입니다.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믿음은 자기신념처럼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은 추상적 개념이 아닌 살아 운동력이 있고 생명력이 있기에

여지없이 믿음의 수준은 우리 삶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말이 행동이 마음의 다짐과 실천들이 중요한 것입니다.

믿음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것은 믿음대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부족하기에 성숙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 또한 그것이 잘 안됩니다. 

쉽게 되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조급해 하지도 마십시오.

 

주님께서 도우시시리라 믿으시고 주님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갑시다.

그럼 어느 순간에 우리들의 모습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은은히 날 때가 올 것입니다.

 

완성된 인간은,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그저 우리는 주님을 닮아가려 노력할 따름입니다.

매일 매일을 주님 안에서 믿음의 삶이 주는 놀라운 은혜와 기쁨을 누리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매일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9-14-수요일  (0) 2022.09.14
2022-09-13-화요일  (0) 2022.09.13
2022-09-10-토요일  (0) 2022.09.10
2022-09-09-금요일  (0) 2022.09.09
2022-09-08-목요일  (0)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