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2-06-11-토요일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한지 엊그제 같은데 아들이 벌써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아들의 대학 졸업식을 바라보면서 지난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밀가루와 계란을 던지며 짖굿게 격한 축하를 했던 당시 졸업식..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참 재미있었고 그때 그 시절이 그립다는 생각이 듭니다.
‘졸업’은 함께 했던 친구들과 선생님과 학교에 대한 이별의 아쉬움
그리고 아직은 모르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가 함께 합니다.
그래서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졸업식을 영어로 보면 그 의미가 더 확실합니다.
졸업식은 ‘graduation ceremony’ 혹은 ‘commencement’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특별히 commencement라는 단어는 commence라는 동사에서 나온 명사인데
그 의미는 ‘시작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졸업식은 곧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살아 온 경험을 보면 인생의 한 장(chapter)을 마치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다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에서 나의 생이 졸업을 하게 되면?
나는 어떠한 시작을 하게 될까? 여러분들의 시작은 무엇일까요?
분명 천국의 삶일 겁니다. 저는 그것을 믿고 지금을 살아갑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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