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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5-06-04-수요일

사랑목사 2025. 6. 4. 23:57

샬롬! 2025-06-04-수요일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기준과 유혹 앞에 놓여 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한다.

더 높이 올라가야 해!”, “더 많이 가져야 해!”,

사람들에게 더 인정받아야 해!”,

 

이러한 속삭임은 달콤한 솜사탕처럼 우리를 유혹하고

마치 당연한 듯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간다.

 

뭐! 세상살이로만 살고 세상살이가 끝인 인생으로 산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

 

그러나 우리는 성도이기에, 우리는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만

하늘을 소망하며 사는 사람이기에

우리는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예수님은 요17장에서 말씀하셨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17:14)

 

성도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삶을 살고

그렇게 사는 것이 바로 성도의 정체성이기도 하고 사명이 되기도 한다.

 

세상은 겉보기에 화려하고 매력적이다.

그러나 고후4:18절은 말씀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세상은 욕망으로 가득한 인생을 달린다.

경쟁, 비교, 미움, 시기, 질투, 자기자랑,

이러한 것들이 결승점을 달리는 방법이다.

그렇게 달리면 성공할 것처럼 여긴다.

 

우리는 때로 이런 세상에 종속되지 않는 삶을 살고자 하면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될 수도 있다.

홀로 외로운 길을 갈 수도 있다.

손해가 될 것을 감수하고 가야 할 때도 있다.

노아처럼 세상으로부터 비웃음을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그래서 세상을 세상의 방법으로 살지 않기로 했다.

좁은 길이지만 그 길 끝에 생명이 있음을 알기에 좁은 길 간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려 애쓰는 이 길이

결국 하늘의 상을 쌓는 길임을 알기에

오늘도 세상에서 세상과 다른 삶을 산다.

 

그래서 우리는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그래서 우리는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기도 한다.

 

성도인 우리는 세상에 종속된 종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다.

그러한 우리는 땅에 발을 딛지만 하늘을 본다.

이 땅이 아니라 하늘이 소망이 되고

세상에 속하지 않은 세상을 오늘도 걷는다.

 

사라질 발자국 아니라 영원히 남겨질 발자국을 남긴다.

 

고의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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