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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5-05-09-금요일

사랑목사 2025. 5. 9. 23:22

샬롬! 2025-05-09-금요일입니다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어이! 하루살이! “오늘 늦었으니 이제 내일 만나자

하루살이는 이상하듯이 보며 묻는다. “! 내일이 뭔데?”

 

어느 날 길을 걷던 사람이 메뚜기를 보고 말한다.

메뚜기야 여기 내년에 다시 올께! 내년에 보자

메뚜기가 의아해하며 묻는다. “내년이 뭔데?”

 

하루살이는 내일이 없어서 하루살이다. 메뚜기는 내년이라는 것이 없다.

곤충과 짐승들은 시간의 개념이 없다.

그들도 시간 속에 살지만 시간을 인식하지 않고,

그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지도 못한다. 시간이 흐르는 대로 살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르다.

우리는 모든 시간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고 D-Day라고 하며 날짜를 세며 하루하루 사는 이들도 있다.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면 새로운 결단을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만 주신 선물이다.

사실 시간이 흐른다고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아침 해는 똑같이 뜨고, 저녁에는 달이 뜬다.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하고 눈을 감고 잠자리에 눕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매일의 시간에 의미를 두려는 이유는,

그런 일상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다시금 방향을 잡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을 닮아가기 위함이다.

 

한때 한국에서 유행했던 없다 시리즈가 있다.

10이 없다   20이 없다   30이 없다

40이 없다   50이 없다   60이 없다

70가 없다   80가 없다   90시간이 없다  

100다 필요없다

 

이 글에서 말하는 인생의 결국은다 필요 없는 날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세처럼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우리에게 우리의 날을 세는 법을 가르치소서.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편90:12)

 

오늘 하루도 말씀 안에서, 성령 안에서

복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고의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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