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5-05-05-월요일입니다
처음은 언제나 작고, 조용하며,
눈에 띄지 않았다.
빛도 없던 땅 위에 “빛이 있으라” 하신
하나님의그 한마디처럼—
시작은 말씀에서 비롯되었다.
광야의 끝에서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으로
새로운 부르심을 받았고, 무너진 마음 위에도
하나님은 새로운 길을 여셨다.
갈릴리 호숫가에서 그물 짜던 제자들처럼
내 평범한 일상 속에 주님은 조용히 찾아오셨다.
내 삶의 어둠, 내 과거의 무게도
주님의 손에 붙들리면 새로운 시작이 되리니
시작은 내가 아닌 그분께 달린 것.
내 의지가 아닌 그분의 은혜로 열리는 것.
오늘,
주님 안에서 나는 다시 시작한다.
끝은 아니니—
이제 진짜 시작이다.
항존직 선거가 끝났다.
그들에게도 이제 시작이고
우리 모두가 또 다시 시작이다
시작은 언제나 설렌다.
고의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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