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4-10-31-목요일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
놀라우신 그 희생의 사랑
내게는 벅찬 그 사랑
그런데 나의 욕심이 그 사랑을 부인했고
나의 못난 자아가 나의 헛된 꿈들이
주님을 못박았다
십자가에 주님은 한 마디 변명도 없다
물끄러미 내려다 보시며
피가 흘러 내리는 그 얼굴에 사랑의 미소가 있다
괜찮다고 하신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하신다
내 모든 것을 다 내준대도 아깝지 않다 하신다
이제 다시는 땅에 것에 마음주지 않으리
다시는 선악과를 바라보지도 손을 대지도 따 먹지도 않겠다 했는데
내 눈은 또 그곳에 머물러 있다
내 발길은 또 그곳을 향하고 있다
어쩌면 좋으랴
왜 그리도 약해 빠졌나
도우소서! 나를 붙드소서! 나의 생각을 지켜 주소서!
나의 영혼을 지키시옵소서!
우리의 하루가 주로 인해 사는 하루 되게 하소서!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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