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4-03-27-수요일

사랑목사 2024. 3. 27. 12:09

샬롬! 2024-03-27-수요일입니다

 

고난주간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셨다

성전은 예루살렘에서 가장 종교적인 곳이고 거룩하다 여기는 곳이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다고 여기는 곳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선택된 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극명하게 드러내 주는 곳이다.

 

그런 성전은 당연 가장 거룩해야  곳이 분명하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어야 한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에 오르신 주님이 보신 성전은 

원래 성전이 감당해야 할 기능을 상실해 버리고 말았다

 

그곳에는 매매하고돈을 바꾸고비둘기를 사고 팔고 있다

여기 저기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시끄럽다.

성전이 돛대기 시장이 되어 버렸다.

 

교회는 시장이 되서는 안 된다. 교회는 사교클럽이 되서도 안 된다.

교회는 사람들의 싸움터가 되서도 안 된다.

 

우리 사랑의 교회는 물론 모든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방해 돼서도 안되고

예배를 가볍게 소홀하게 여겨서도 안 된다.

 

주님은 고난 주간 성전 안에 예배에 방해가 되는 것을 다 치워 버리셨다.

채찍을 만들어 휘두르셨다. 그 정도로 교회는 교회여야 한다는 것이다.

 

성전에서 장사하던 이들을 제물을 드리기 위한 편리로만 보면 좋다 할 수 있다.

그것이 합리적일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고 파느라 분주해졌고

하나님을 예배하기보다 제물을 흥정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성전에 가득차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가장 거룩하고 순결해야 할 성전은 

시장이 되어버렸다거룩하고 청결해야 할 성전이

가축들의 똥과 오줌으로 악취가 나고 있다.

 

이것이 고난 주간 주님이 보신 성전이다.

두렵다.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시대의 교회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

주님이 우리 사랑의 교회를 보시면 뭐라 하실까?

주님이 지금 나의 모습을 보시면 뭐라 하실까?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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