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4-03-20-수요일입니다
우리 베이커스필드 사랑의 교회 이름이 새겨진 차가 생겼다.
이 차를 타고 어디를 가든지 우리 교회의 존재가 알려진다.
음식점에 앞에 세워지면 사랑의 교회의 누군가가 왔구나 한다.
슈퍼를 가도 주유소에 가도, 어디를 가도
이제는 차가 다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교회라는 그 이름이 다닌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 교회”라는 글자를 차에 붙였을 뿐인데
차가 다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교회가 움직이는 것이 되었다.
그래서 운전도 조심해야 한다. 교통 법규도 결코 어겨서도 안 된다.
운전하다가 이상한 운전자가 끼어들어도 화를 내서도 안 된다.
운전도 매너 있게, 양보도 잘해야 한다.
왜? 베이커스필드 사랑의 교회 차니까….
그러고 보니 크리스찬들의 차에 저마다
자기교회 이름 붙이고 다녀도 좋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차를 몰고 다녀보니 내 차를 운전할 때와는 많이 다르다.
운전에도 책임감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성도의 운전? 성도의 삶? 성도의 말? 성도의 행동?
그래서 내 모습이 좀 더 신중해 진다. 절제되고 다듬어져 간다.
하나님은 부족한 사람을 이렇게 또 만들어 가신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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