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4-03-18-월요일입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사랑으로 우릴 사랑하신 주님!
자신의 온 몸이 갈기 갈기 찢기시며 사랑하신 주님!
창에 옆구리를 찔리고 가시관을 쓰는 아픔까지 견디며 사랑하신 주님!
혹이나 저들의 죄로 벌이라도 받을까 하여
저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시는 주님의 그 사랑!
내 어찌 그 사랑을 다 이해 하리오…
내 어찌 그 사랑을 해 보겠다고 하리오…
내 사랑의 넓이가 너무 좁아서
내 사랑의 깊이가 너무 얕아서
내 사랑의 깊이가 너무 낮아서
그런 사랑하겠다 결심했지만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번 두번!
그때마다 주님의 십자가가 내 눈에 가득하다.
아들을 십자가에 죽여야 하는 하나님의 눈물은 메마른 내 심령을 또 적신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그 사랑은 변명도 자기주장도 없다.
그런데 우리 사랑은 변명이 있다.
우리 사랑은 내 주장과 욕심을 거룩한 척 포장하는 포장지다.
주님을 닮고자 하여 그 사랑도 해보겠다 했지만
안된다. 참 어렵다. 서럽다.
거짓이 사랑을 받아 치고 자기 주장이 사랑을 짓누른다.
내 주장이 주님을 찌르고 내 고집이 주님을 때리고
내 거짓이 주님을 못박았다.
그러나 주님은 여전히 날 위해 찔리시고 여전히 나 위해 맞으시고
여전히 날 위해 못박히셨다 말씀하신다.
그 사랑 앞에 어찌하리!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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