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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23-11-22-수요일

사랑목사 2023. 11. 22. 16:53

샬롬! 2023-11-22-수요일입니다

 

목양을 하다 보면 

신앙생활의 정도를 가기 보다는 샛길로 빠지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그러한 이들은 샛길로 가도 괜찮다고 여긴다.

오히려 그 길로 가면 더 빠르게 갈 것이라는 생각에 자만하기 까지 한다.

그것이 샛길로 갈 때 빠지는 함정이다.

 

이러한 샛길은 목회자들에게도 많은 유혹으로 다가온다.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는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샛길로 가는 수가 있다.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빠지는 함정은 이런 것들이 있다.

 

첫째로는 종교생활의 샛길이다. 그런데 종교생활의 샛길은 성도들에게서 보여지는

아주 흔한 현상이다. 그리고 종교생활과 신앙생활은 구분이 모호하다.

 

그래서 대부분 이 함정은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 걸어 들어간다.

그렇다면 이 함정에 빠질 때의 모습은 무엇인가?

종교생활의 샛길은 겉으로는 그럴 듯하다. 치렁치렁 종교의 악새사리가 가득하다.

 

그런데 속사람은 발가벗고 있다.  

그 사람의 본 모습은 그대로다. 전혀 변화되지 않는다.

속사람이 변화되지 않으면 신앙생활은 본질이 없는 형식주의만 남는다.

 

둘째, 보상심리라는 샛길이다.

이것은 주님의 일을 할 때 들어가는 샛길이다.  

 

이것은 내가 한 무언가를 사람에게 보이려고 자기 의를 세우려 하는 것이다.

내가 인정을 받아야 하고 내가 높임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성경적이지 않다. 전혀 신앙적이지도 않다.

그런 보상심리를 기반으로 하는 신앙생활은 진실성이 없다.

주님을 믿는 것이 마치 믿어 주는 것처럼 아량을 베푸는 것처럼 보여진다.

 

내가 예배를 드려 줄게요. 내가 기도를 해 줄게요. 내가 봉사를 해 줄게요.

이것이 보상심리다. 내가 이렇게 하니까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심리이다.

 

이 두 가지의 샛길은 표면적으로는 그럴 듯하다는 것이 문제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그런 샛길 가면서 부끄러움을 모른다. 오히려 당당하다.

 

그와 반대로 샛길이 아닌 정도를 가는 이들은

항상 본질 성품의 변화와 삶의 변화가 있다.

진정 믿음으로 순종하고 산다.

 

이러한 삶을 사는 이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비스 무리 해 보이지만 종교생활과 신앙생활은 결코 비교할 수 없다.

 

이렇게 성경적이고 변화를 이루는 신앙생활을 하면

하나님의 복이 내게로 흘러 들어와 내 이웃에게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우리는 종교적인 열정과 형식과 이데올로기를 본질로 착각한다.

그것이 아니다. 예수를 만난 후의 삶의 변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헌신의 모습

구원 받은 자의 삶!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신앙생활의 본질이다.

 

우리는 종교인이 아니다. 우리는 신앙인이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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