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2-02-04-금요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들의 삶에 참으로 많은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우리의 예배와 신앙과 믿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처음 겪어보는 사태에 교회도 목회자들도 성도들도 당황했습니다.
조금이면 끝나겠지 했던 코로나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의 후한에서부터 시작이 되어 전세계로 순식간에 유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큰 나라 작은 나라, 잘 사는 나라, 못 사는 나라,
상관없이 지금은 모두가 코로나의 펜데믹 안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을 코로나와 함께 지내왔습니다.
3년 동안 코로나 19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이제는 스텔스라는 새로운 변이까지 등장했습니다.
코로나의 끝없는 변이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2022년도도 여전히 코로나 시대로시작되었고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작년 두 분의 장로님들과 1박 2일로 기도원에 들어가 사랑의 교회의 2022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여 주시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 한 구석에서는 2022년도는 코로나가 없는 세상이었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는 자기 존재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이야기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세상은 모든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변화라는 말보다는 변혁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것도 코로나에 의한 일방적이고 수동적인 변혁으로 말입니다.
교회도 성도들도 이러한 변혁에서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예배가 무너지고 기도가 무너지고 신앙은 타협이라는 것에 익숙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우리 사랑의 교회는 주일예배를 지켰습니다.
수요예배와 새벽예배도 드리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무리하는 것 아니냐? 오미크론도 있고 스텔스도 있고 하니 좀 나중에 함이
어떻겠느냐고 그럽니다.
왜 생각을 안했겠습니까? 그러나 답은 같았습니다. 답은 ‘본질’ 이었습니다.
예배, 신앙, 믿음, 본질을 생각하다보니 예배를 기도를 찬양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메달렸습니다.
하나님 이 난리에 우리 사랑의 교회는 예배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우리 성도를, 우리 가정들을 책임져 주십시오.
코로나로 인해서 가정과 우리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유행이라 피할 수 없다고 하면 아프지 않고 지나가게 해 주시옵소서!
코로나라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도 살기 위해서 변화하고 또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나’를 생각해 봤습니다. ‘교회’를 생각해 봤습니다. ‘신앙’을 생각해 봤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 얼마나 변화되었고 또 얼마나 노력을 했었는가?
우리도 변화되어야 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주님께 맡깁시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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