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3-02-06-월요일

사랑목사 2023. 2. 6. 16:19

샬롬! 2023-02-06-월요일입니다

 

우리는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사회라는 것을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것이 발전해서 나라가 되고 시대가 흘러서 문명으로 남겨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커다란 테두리가 생기기 위해서는

작은 대인관계라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일대일이라는 작은 만남이지만 거기에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는 절대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됩니다.

익숙해지고 편해지면 우리는 말과 행동으로 그 선을 넘을 때가 있습니다.

 

결국 선을 넘게 되면 관계가 깨지고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그 뿐 아니라 그로인해 공동체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인관계의 선을 넘는 세 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상대가 원치 않는 잔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익숙하지 않았을 때는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기에 함부로 하지 않다가

익숙함이라는 것을 잘못 해석해서 서로의 존중이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어느덧 내가 너보다 우위에 있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가르치려고 합니다.

그래서 잔소리를 하는 데 순수한 마음이 아닌 비난에 섞인 잔소리를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남을 비난하는 것은 선을 넘는 것입니다.

그 어떠한 이유라도 다른 사람에 대한 비난의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나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그 누구의 험담을 뒤에서 하는 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그것은 사단이 좋아하는 악한 짓입니다. 사단이라는 이름의 뜻이 분열이고 파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가 실수가 있거든 비난의 방법이 아니라 존중의 마음을 바탕으로

비난없이 해결책을 제안해야 합니다. 제안이 되어야지 명령조가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두번째로 기꺼이 도와주고 나서 생색내기입니다.

내가 무엇을 해 주었는데 내가 무엇을 주었는데 하면서 자신이 한 일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흔희 세상에서는 이러한 도구로 쓰인 것은 선물도 마음도 아닌 뇌물이 되고 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를 도와 주었든지

누구가에게 베풀어 주었든지 주님의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럼 생색 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내가 행한 일로 그 사람을 간섭하려 하고 통제하려 하는 것은

나쁜 의도이고 나쁜 목적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주께 하듯하라

우리 사랑의 교회는 성도들 간에 이런 마음이길 원합니다.  

 

세번째는말하기 싫어하는 것을 계속 물어보고 사생활에 간섭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사람마다 말하기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쓰라린 상처와 아픔이라서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것이 있는데,

자꾸 그것을 알고 싶어서 계속 꼬치꼬치 물어보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내가 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마음이 지나칠 때 범하는 실수입니다.

특히나 새로운 만남이 있을 때에 그렇습니다. 새신자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만남은 마음과 마음이 만날 때 비로서 속에 있는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겁니다.

성급한 마음으로 또는 나의 입장에서만 됐다고 판단하고 다가가면

오히려 더 멀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에서 사는 우리들에게는 사생활에 관한 것은

상대가 먼저 말하지 않는 한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러려면 우리부터 먼저 사생활이 무엇인가에 대해 높은 기준을 세워

본의아니게 타인의 사생활에 간섭하여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예의란제 마음을 보호해 주세요라는 상대의 마음의 외침에 대해 반응하는 것입니다.

선을 넘지 않고 예의를 갖추고 존중할 때, 관계는 더욱 발전해 갑니다.

 

그래서 우리 사랑의 교회는 아픔과 슬픔이 있는 이들이 찾아 올 때

기다려 주고 기도해 주고 그들이 치유될 수 있는 사랑의 교회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사실 이 시대의 많은 교회들이 오히려 상처를 만들어 내고

싸움과 분열의 온상이 되는 가슴 아픈 현실을 우리는 너무나 많이 보아 왔습니다.

 

우리 사랑의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고

우리 사랑의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우리 사랑의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멋지고, 아름답고, 웃음이 있고, 행복이 넘쳐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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