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2-10-20-목요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사막에서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길을 발견하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의 길을 발견했습니다. 그 길은 어떤 발자국이 난 길이었습니다.
그는 그 발자국을 생명선으로 알고 죽 따라갔습니다.
"이 발자국만 따라 가면 안전한 곳에 도달할 수 있겠지"하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막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사막의 그 발자국은 다름 아닌 오랜 방황에서 만들어진 자기 자신의 발자국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막에서는 가끔 이러한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사막에서 방황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미혹의 발자국을 따라 가면서 그것을 진리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자기 발자국은 자기 신념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지식이기도 합니다. 교만이기도 하고요.
불신과 욕망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맴돌게 합니다.
또는 인류의 자랑이고 하나님을 향한 도전의 도구가 되는 과학문명이 우리를 맴돌게 합니다.
더욱이 과학문명의 발전은 과학을 만들어 낸 인간으로부터 숭배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시대는 무엇이든 과학으로 증명되고 인정된 사실만을 진리로 숭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실"과 "진리"를 혼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이성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실을 우리는 "사실"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실"을 "진리"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리"란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을 포함한 "영원한 사실"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사실"이지만 "사실"은 "진리"가 될 수 없는 겁니다.
"사실"은 크고 높은 것이나 "진리"는 훨씬 크고 높으며
"사실"은 넓고 깊은 것이나 "진리"는 훨씬 넓고 깊습니다.
"사실"과 "진리" 사이의 거리는 너무나도 멀고 먼 영원의 거리입니다."
그러기에 과학적 사실은 우리이 인생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거나
우리의 영적인 문제를 다를 수 없습니다.
길인 같아서 따라갔지만 사막을 도는 인생을 만들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러한 미혹에 빠진 인생들에게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인생들은 길을 찾게 되고 진리를 발견하게 되고
생명을 얻게 되고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삶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삶"입니다.
이 땅의 모든 인생들은 "자기"를 의지하며 살지 말고 "예수"를 믿고 의지함으로 살아야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신 주님의 은혜의 영역에서 주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교회 성도 여러분! 지금 당신이 의지하는 대상은 무엇입니까?
당신 옆에 누가 함께 동행하십니까?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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