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2-08-20-토요일입니다
다윗의 시편을 보면 그의 삶은 힘들고 고된 고난과 핍박의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보여주는 다윗의 삶은 고난과 핍박속에서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심입니다.
시편 18편은 다윗이 쓴 시입니다.
이 시를 쓸 때도 다윗은 사울과 여러 적들로 인한 공격으로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긴 시간이 지나면서 그 대적들이 다 정리되고나서 이 시를 통해 다윗은 자신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인생을 인도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이 모든 상황 가운데서
나의 삶을 보시고 지켜 주셔서 이제 모든 어려움에서 이기게 하셨다는 고백입니다.
특별히 다윗이 고백한 29절은 우리의 마음을 울립니다.
시18: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의뢰하여 적군을 향해 달려 나아가고
그 위험한 담을 넘어가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는 고백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다윗의 인생은 성경을 통해 보았듯이 숱한 어려운 순간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소망 가운데
정도를 걸어갔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자신과 함께 한 하나님을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그리스도인의 삶이지요.
우리도 그렇게 하나님만 의지하고 적군을 향해 가고 벽을 넘어가야 하는데
벽 앞에 쪼그리고 있을 때가 왜 그리도 많았었는지..
사울과 같이 골리앗과 같이 압살롬과 같이 수많은 적들은 우리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를 넘어뜨립니다. 우리의 소망을 무너뜨립니다.
코로나로 시작한 3년의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이 신앙과 믿음의 자리를 벗어나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사라졌습니다. 아직까지도 교회와 성도들은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랑의 교회 성도들도 그러한 삶의 테두리 안에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이 다윗의 고백을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여러분을 막고 있는 담은 무엇입니까? 담 넘어 호시탐탐 여러분을 노리는 대적은 누구입니까?
이러한 상황을 바라보며 용기를 내기는 어렵지만 그 뒤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우리 사랑의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어려운 순간을 지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알고 그 도우심을 경험했기에 그 어떤 상황에서도 더욱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정직하게 살아가길 고백했던 다윗의 고백이 이 시간 우리의 고백이기를 원합니다.
내일은 우리 교회 창립 30주년입니다. 우리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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