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2-08-01-월요일입니다
또 한달이 지났습니다. 참 빨리 지나갑니다.
예전 “인생의 나이와 인생이 흘러가는 속도는 비례한다” 고 하신
어느 어른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10대에는 10마일로 20대에는 20마일로 가는데
60이 되니 60마일로 달려 간다고 합니다. 자신은 스포츠카라고 하십니다.
그것도 그런 것이 이제 반백년을 살아 온 저의 시간을 볼 때도 그렇습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오늘 주일 저녁인데 얼마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 다시 주일예배 준비를 합니다.
아마도 우리들이 천국에 가는 그 순간도 그렇게 다가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성도인 우리들의 삶은 속도에 여념하는 것이 아니라
괴테가 말한 것처럼 우리네 인생은 방향이 중요한 겁니다.
살다보면 우리에게는 반드시 찾아왔었고 또 앞으로 우리를 찾아올 시간들이 있습니다.
세상살이에서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주님을 만나는 그날도 그렇게 찾아올 것입니다.
그날 주님 앞에서 나는 무엇을 위해서 어떻게 살았었다고 말할 수 있을가?
지난 나의 인생은 주님을 위해서 살았다 할 수 있을까?
죄의 길이 아닌 나의 걸어온 길은 부족함이 있었으나
그래도 의인의 길이 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안개가 자욱해 한 치 앞도 볼 수가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지 않습니까?
어제까지 멀쩡했던 이가 순간 떠나 버리기도 하고
어제까지 괜찮았던 나의 육신이 병이 들기도 하고
어제까지 괜찮다 했던 경제가 하루아침에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 무엇도 나의 마음대로 안되고 나의 생각을 벗어나 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것이 교만이 될 수 없고 물질이 있다하여 자랑할 수도 없는 겁니다.
그런 것이 인생이라 하여 포기하시겠습니까?
그것이 세상사의 순리라 생각하여 절망과 포기를 인정하고 사시겠습니까?
내 힘으로 안된다 하여 손을 놓아 버리겠습니까?
어쩔 수 없다하여 눈을 감아버리겠습니까?
그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포기가 없습니다. 그 무엇도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십자가의 죽음과 멸망과 저주를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십자가 부활의 영광으로 살라고 말입니다.
주님이 짊어지셨으니 주님이 못박히셨으니 주님이 침뱉음을 당하셨고
주님이 욕을 당하셨고 주님이 눈물을 주님이 피를 흘리셨으니
너는! 너는! 눈물 흘리지 말라고
너는! 너는! 포기하지 말라고
너는! 너는! 미워하지 말하고 아파하지 말라고
너는! 너는! 절망의 길로 죽음을 길로 가지 말라고,,,
사랑하는 사랑의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을 바라보십시다. 그리고 주님을 붙잡읍시다.
주님께 주님께 조금 더 가까이 갑시다.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하십시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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