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2-05-06-금요일입니다

사랑목사 2022. 5. 6. 11:46

샬롬! 2022-05-06-금요일입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것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가까워서 너무 쉽게 생각되나 봅니다. 특히 사람에 대한 것이 그러합니다.

 

가정이 그럴 수 있습니다. 부부사이에 자녀들에게 부모에게 우리는 편하다는 이유로

식구라는 이유로 쉽게 행동하거나 말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한 모습은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드러납니다.

가깝다는 것은 쉽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소중하고 귀하다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내 뱉어진 말과 행동은 쏟아져 버린 물과 같습니다.

다시 담을 수 없습니다. 소중한 것을 소중한 것으로 아는 것이 복된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소중히 여기셔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러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든 사람을 소중히 여기돼

우리와 가까이 지내는 믿음의 형제와 자매들을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멀리 있는 이들이, 믿지 않는 이들이 우리에게 소중하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믿음과 신앙의 삶을 함께 하는 이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같은 삶의 목적, 같은 소망, 같은 여정을 함께 가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내 사라가 있었고, 야곱에게 아내 리브가가 있었고

엘리야에게는 엘리사가 모세에게는 여호수아와 갈렙이 바울에게는 실라가 있음으로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누어 힘을 얻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랑의 교회 성도들이 바로 그러한 존재입니다.

구역과 남녀선교회가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깁니다.

 

어찌 보면 사랑의 교회 성도들은 서로가 피를 나눈 형제는 아니지만 오히려 형제들보다도

더욱 사랑으로 섬깁니다. 함께 기뻐하고 함께 웃으며 함께 울어 주는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옆에 있는 성도들은 믿음의 길을 걸어갈 때 손잡고 걸어가도록 허락하신

축복의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모여 함께 예배할 수 있고, 함께 찬양할 수 있음이 얼마나 축복인지 모릅니다.

내가 어려울 때 기도를 부탁할 수 있고, 합심기도의 응답을 누릴 수가 있어 기쁩니다.

 

내가 힘들고 아플 때 누가 나를 위해 기도해 줍니까? 우리 사랑의 교회입니다.

내가 넘어져 있을 때 누가 나에게 손을 내밉니까? 우리 사랑의 교회입니다.

내가 짐이 너무 무거울 때 누가 그 짐을 함께 저 줍니까? 우리 사랑의 교회입니다.

 

그러한 교회가 우리 사랑의 교회여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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