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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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5-01-13-월요일

사랑목사 2025. 1. 13. 14:07

샬롬! 2025-01-13-월요일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피조물인 우리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

우리가 겪는 고난과 시련, 아픔, 시험을 오히려 기쁨으로 여기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사실 고난과 시련은 아프다. 시험은 어렵다.

기쁨으로 여기라는 말씀 자체가 믿기지 않고 아니 의도적으로 믿지 않고

어떻게 이 상황을 기뻐할 수 있겠느냐는 원망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성경은 고난, 시험, 어려움을 겪는 우리에게 말씀한다.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으신다는 것이다.

불완전하고 깨지고 부서진 모서리를 온전하게 변화시키시고,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성장시키시려는 것이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라 말씀한다.

 

그것이 믿어질 때 기쁨이 될 수 없는 것으로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린 막상 현실에 그것이 내게 닥쳐오면

그건 기쁨이 안되더라 시험일 뿐이고 어려움이고 스트레스고 고통일 뿐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그것을 기쁨으로 여길 수 있을까?

 

나는 내 아버지의 목회를 보고 컸다. 300명이던 교회가 5천여명이 되었지만

내가 어린 시절부터 보았던 목회는 참 어렵고 힘들었고 마음이 쓰라린 것이었다.

 

그럼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회의 길을 가는 지금의 나는 뭔가?

분명 내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 길을 가는 데는 나를 끌어당기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교회다. 성도다. 주님이고 하나님이다.

 

2025년이라는 곳에서 뒤돌아봤다.

하나님은 우리를 뒤돌아보게 하시고 우리로 깨닫게 하신다.

 

그때 죽을 것 같이 힘들고 고된 날들을 생각해 보면 이미 다 지나간 일이 되어버렸고

그때 비틀거리며 고비 고비를 넘을 때 내 입에서 주님! 하나님! 을 참 많이도 불렀다.

 

힘들었지만 아팠지만 그 어려움과 시험으로 인해

어느새 나는 내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로 인해 주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하여 추상할 때가 많다.

그러다 보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도 추상적인 하나님으로 여길 때가 있다.

추상적인 하나님으로 믿는 이들은 허구의 아픔만 겪게 될 뿐이다.

 

하나님은 추상의 하나님이 아니다.

우리의 현실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은 우리가 문제 앞에서 지혜를 구할 때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고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고 우리로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이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을 이길 지혜를 가지고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1:5-8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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