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공동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전하고 세상을 바꾸어 가는 사명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베이커스필드 사랑의교회

매일묵상

2024-12-03-화요일

사랑목사 2024. 12. 3. 13:52

샬롬! 2024-12-03-화요일입니다

 

기다림이라는 것은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하고

마음을 두렵게 만드는 것들도 있다.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 모두는 여러 기다림을 경험한다.

학창시절에 시내버스를 정거장에서 기다릴 때

중요한 시험을 치고 나서 시험 결과를 기다리 때,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기다릴 때,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기다릴 때,

또는 어딘가 몸이 좋지 않아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 때,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두근 대며 기다릴 때도 있다.

제발 나쁜 것이 아니기를 바래며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은

왜그리도 길게 느껴질까 생각될 때도 있다.

 

나는 지금까지 많은 기다림을 겪어 봤다.

어떤 기다림은 실망을 주기도 하고

어떤 기다림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기쁘고 즐겁게도 했다.

 

그러나 지금 것 내게 있어 가장 귀하고 가장 특별한 기다림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마음이었다.

 

기다림 속에서 나의 작은 믿음은 조금씩 자라나고

기다림 속에서 기다림 자체가 기쁨인 것을 알아간다.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마음이 다져져 가는 기다림이 된다.

아마도 주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와 의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성도인 우리에게 가장 많은 기다림은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지 싶다.

 

좀 더디다 여겨질 때도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이 아닐 때도 있었다.

그래도 늘 기다림에 안심한다.

 

주님은 반드시 나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신다는 확신이 있어서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기다림은 기다림 자체가 응답이다.

 

시편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기다림의 끝에는 반드시 주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 경험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 경험은 우리의 기다림을 뛰어넘는 은혜로 다가올 것이다.

 

오늘도 우리가 주님을 기다리자! 말씀이 성취됨을 기다리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자!

 

그 마음으로 오늘도 살아간다면,

우리의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고의용목사 드림

'매일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12-05-목요일  (3) 2024.12.06
2024-12-04-수요일  (1) 2024.12.04
2024-12-02-월요일  (1) 2024.12.03
2024-11-30-토요일  (1) 2024.12.01
2024-11-29-금요일  (1)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