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4-11-19-화요일입니다
우리는 “거듭난다”라는 말을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이 듣는다.
그런데 이 말은 그렇게 가볍게 들을 말도, 할 수 있는 말도 아니다.
거듭나기 이전과 이후의 모습이 분명하게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거듭남을 문자적으로 보면 "새로워진다"
"지금보다 나아지다" " 뭔가 좋은 것으로 달라지다" 것을 말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개가 거듭남의 주체를 자기 자신인 줄 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한다. 내가 노력해서 거듭나 보겠다고,
또는 "분골쇄신" 해 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세상의 사람에게는 거듭나는 것은 내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고,
내 노력이 있으면 되고, 내 열심이 있으면 된다고 여길 때가 많다.
그런데 이러한 거듭남으로 영적 거듭남을 말하는 이들도 있다.
마치 구원도 자신의 노력으로 할 수 있고
자신의 삶의 거듭남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
성령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덜커니 자신이 앉아 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말씀하신 영적인 거듭남은 물과 성령으로 가능하다 하셨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가능하다는 말씀이다.
자신을 거듭나게 했다는 이들의 거듭남은 작은 것에 쉽게 무너져 버린다.
그것은 잠시의 변화였을 뿐이다.
주님이 말씀하는 거듭남은 주 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인해 성령으로 인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거듭남이 된다.
그러기에 “나는 거듭났다”는 “성령께서 내게 임하셨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내가 거듭나지 못한 삶은 결국 나는 성령의 임재하심, 성령의 인도하심,
성령의 역사하심과 상관없는 삶이 되고 만다.
그래서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 거듭난다는 것은
곧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말이이다.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께서 다시 사시는 것이 거듭남이다.
그래서 성령으로 거듭난 이들에게는 안과 밖의 변화가 나타난다.
내 안에 또아리 틀고 있는 죄의 속성들이 죽어져야 하고
주님의 성품을 닮고 성령의 열매들이 맺혀야 한다.
사도바울이 말하는 거듭남은 예수 안에서, 성령안에서의 거듭남이다.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롬15:16)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오늘도 주 안에서 성령안에서 거듭남의 기쁨이 가득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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