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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024-06-10-월요일

사랑목사 2024. 6. 10. 16:36

샬롬! 2024-06-10-월요일입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4:7) 

 

이 구절에 있는 질그릇은 진흙으로 구워 만든 그릇이다.

우리가 쓰는 그릇처럼 유약을 바른 것도 아니다.

그러니 당연 윤기가 없고 깨지기도 쉬운 그릇이다. 

당연 값어치도 저렴하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를 그런 질그릇이라고 비유하여 말씀한다.

약하디 약하고 쉽게 깨어지는 비천한 질그릇 같은 존재!

그런 존재가 우리인데 그런 우리 안에 보배를 담으시겠다고 하신다.

 

보배는 예수 그리스도인데 그 귀한 보배를 질그릇에 담으시겠다 하신다.

 

궁금하다. ‘왜 부족함 많고 흠집 많고 여기 저기 깨진 자국투성인

'나'라는 질그릇에 보배를 두실까?

 

사도 바울은 주님을 만난 후 이런 고백을 한다.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 중에 지혜 있는 자, 능한 자,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고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신다”(고전1:26) 

 

미련하고 약하고 부족한 질그릇을 택하신 이유다.

 

그릇이 금으로 장식을 하고 화려하고 멋지더라도

그 안에 된장국을 담으면 국그릇이 될 뿐이다.

 

그러나 그릇이 지극히 평범하고 값싸 보여도
그 안에 값비싼 보물을 담아 놓으면 보물함이 되는 것이다.

그릇의 가치는 그릇에 있지 않고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오늘이라는 하루 나는 무엇을 담으며 살아갈 것인가?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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