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행11:26)
할렐루야!
2022년도 사랑의 교회의 표어는“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체성이란 자신이 누군인지에 대한 자기인식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경우는 대부분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을 망각했거나 정체성이 진실하지 못하거나 본질의 정체성과 다른 변질된 모습이 있기에 그런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무너지면 신앙도 믿음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체성이 없는 신앙은 거짓될 수밖에 없고 바리새인과 같은 껍데기 신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주님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할 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서의 자기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 정체성이 세워진 성도들이 건강한 교회를 만들고 그러한 교회가 지역을 변화시키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하나님의 최선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바리새인들은 최선책이 아닌 차선책을 주장하고 자신의 욕망과 사리사욕의 위선을 일삼았습니다.
2022년 우리 사랑의 교회는 하나님 주신 최선책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정체성 확립을 위한 세 가지의 방법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예배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확립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을 확립합니다
3.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확립합니다
2022년도는 무심코 지나쳤던, 잠재웠던 우리의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축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담임목사 고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