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3-12-14-목요일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고 인정한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에게 있어서 실수를 그럴 수 있다고 여기면서
유독 자신의 실수에 있어서는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런 이들의 특징은 거의 병적으로 자신에게 인색하고 또 엄격하다.
그러다 보니 하나의 근심이 끝나면 또 다른 근심거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늘 불안감에 사로잡혀 지낸다.
그러한 이들의 신앙생활은 어떨까?
그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감은 그 사람의 신앙생활에도 큰 걸림돌이 된다.
현실주의적인 신앙과 믿음을 고집한다.
그러다 보니 앞으로 이끌어 주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나님의 뜻이나 말씀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 되심보다 성령의 교통하심보다
늘 자신의 판단, 감정, 경험, 지식이 우선하는 불신의 우를 범하게 된다.
주님께서는 세상 염려와 근심으로부터 묶여 사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셨다.
“공중의 새를 보라, 저 들의 백합화를 보라”,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말라”(마6:34)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하셨다.
이것이 믿어지는가? 그럼 치렁치렁 메고 있는 짐들을 벗어 버리자
불안과 두려움도 내려놓자. 욕심과 미움 내려 놓자.
그리고 그 빈 자리에 사랑과 따뜻한 이해로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채워보자!
그리고 내가 나에게 하는 말에 귀기울여 보자.
내 소리를 내가 듣지 않으면서 누가 듣기를 원하는가?
떨어 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나와 함께 하는 나였지만
잘 알아주지도, 잘 사랑해주지도 못한 내 안의 나를 이제는 안아주자.
오늘은 나와 친구가 되어보자.. 의용아!
고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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