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7-토요일

샬롬! 2023-10-07-토요일입니다

 

때로 우리는 하늘을 보아도 땅을 보아도 앞을 보고 뒤를 돌아 보아도

쉴 곳이 없는 안개와 같은 우리네 인생을 보게 된다.

 

그러나 좀 더 멀리 보면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주님이 계시다.

주님은 우리 인생사에 사랑으로 위로하시고 인내하여 주시고 소망을 보게 하여 주셨다.

 

요즘 세상살이가 힘겹다 여겨질 때가 있다.

세상 돌아가는 모양을 보고 한숨이 절로 나오고 탄식 소리가 나온다.

 

그런 세상 살다보니 사람들은 점점 조급해진다.

마음의 문들은 좁아진다. 자신의 발등만 바라본다. 고개를 들지 않는다.

그러니 우울해진다. 자꾸 쪼그라든다.

 

어깨 좀 펴자! 다리를 펴고 일어나 보자! 햇빛을 보자!

우리를 바라 보시는 주님께 시선을 두자!

 

성경의 인물중에 고난 당하는 인생 그러면 사도 바울이 생각난다.

그는 고린도후서 말씀에 보면 ‘살 소망까지 끊어진’

즉 ‘이제는 다 끝났네! 이젠 죽었구나.’라고 할 만큼의 엄청난 고난을 당하였다.

 

그런데 기가막힌 것은 거기서 그가 이런 고백을 했다는 것이다.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을 해석하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 마음 빼앗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뜻이다.

오늘 내게 주어진 고난, 아픔까지도 우리의 마음이 세상에 빼앗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 안에 거하는 행복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 의지하는 것밖에 

이 세상 살아갈 방법이 없지 않은가...

 

내일은 아외예배가 있습니다. 1부 예배만 드립니다.

2부 예배 드리시는 분들도 2부 예배에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을 함께 바라봅시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