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3-04-28-금요일입니다
성도인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 있습니다.
때로는 가정에서 일터와 교회에서 또는 홀로 있는 시간에도 맡겨진 일들이 있는데
우리는 한번 주어진 인생 가운데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실패했다고, 어려움 당했다고, 상처를 입었다고 넘어졌다고
포기하지는 마십시다. 잠시 후퇴는 있을 수 있으나 포기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은 우리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명은 하나님 수준의 일이기 때문에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을 신뢰하는 기도가 필요하고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우리의 생물학적인 것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육신의 나이에 매이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힘으로 하는 것 아닙니다.
내가 가진 지식과 물질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윈스턴 처칠은 76세 때 수상에 다시 올랐고, 78세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미켈란젤로는 80이 넘어서야 그의 대작을 만들어 냈고,
아브라함은 90세가 되서야 가나안 땅을 얻었고,
모세는 80세에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인도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80세가 넘어서 가나안으로 들어가 그 땅을 정복하였습니다.
85세가 된 갈렙은 자신의 공적을 자랑하며 평안히 안주하기보다는
아낙 자손이 진을 치고 있는 헤브론을 달라고 했습니다(수14:7-12)
미국의 철학자 에머슨은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사람의 나이는 절대로 그 사람이 살아온 연 수로 계산되어서는 안 되고,
사람의 나이는 그 사람이 이룩해 놓은 일에 의해 계산되어져야 한다.
달리 아무것도 이룩해 놓은 것이 없을 경우가 아니고서는
결코 그 사람이 살아온 연 수를 헤아리지 말라.”
에머슨이 한 말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에머슨의 말처럼 사람의 나이는 그 사람이 이룩해 놓은 일에 의해 계산된다면
과연 나는 내 나이는 몇 살일까?
만약 영적인 나이를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말씀 따라 사는 것으로 매겨진다면?
어떤 이들은 나이와 직분에 전혀 상관없이
늘 영적인 아이와 같은 이들이 있습니다.
믿은 지 오래도 되었는데 신앙이 성숙되지 않고 제자리에 멈춰 있습니다.
고인물이 썩듯이 그런 이들의 신앙도 결국 병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조금은 더디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가는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인 우리에게는 가장 자랑스럽고 복된 인생입니다.
사랑의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이 주신 사명 포기하지 마십시다.
속도가 조금 느리더라도, 멋지고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들에 핀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보일지라도
아주 작은 희미한 향기를 내는 우리가 되십시다.
그러나 향기가 끊어지지 않는
우리의 인생과 우리 사랑의 교회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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