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2-10-01-토요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미국의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Jimmy Carter)를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카터의 외교방침은 도덕 외교의 기치를 높이는 것이었는데
세계 정치 현실의 장벽은 너무나 높았습니다.
결국 그의 도덕 외교는 안타깝게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로인해 그는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했습니다.
그것도 영화배우 출신의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지미 카터는 여기서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인생은 오히려 대통령 퇴임 후에 더 빛났습니다.
한반도에 전쟁의 기운이 감돌았을 때 지미 카터는 김일성을 만났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국제 분쟁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달려갔습니다.
그는 분쟁이 있는 곳마다 평화를 심어 주었던 사람입니다.
집 없는 사람들에게 손수 집을 지어 주는 해비타트 운동에도 가담했습니다.
카터 자신도 나이 드는 것이 두려웠다고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카터는 도전했습니다. 그는 60세에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습니다.
64세에는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에 도전해 성공했습니다.
그는 지금의 나이 98세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모든 노력에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신앙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과 퇴임 후에도 주일학교 교사로서 늘 헌신했습니다.
그는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삶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그는 더욱 아름답게 성숙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도전하는 인생은 어렵고 힘들지라도 아름답습니다.
사실 인생 자체가 도전의 연속입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은 인생의 도전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가 그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우리 사랑의 교회 모든 성도들의 삶이 믿음과 신앙의 도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저 그렇게 하는 신앙 말고 이전에 해 왔던 안일함과 나태함의 모습이 아니라
덥지도 차지도 않은 미지근한 것 말고요.
안된다고 하지 마십시오. 불가능하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믿는다고 하는 자체가 불가능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도 나 같은 사람이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된다는 것도
권사와 집사가 되고 성도가 된다는 것도 이미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그 은혜를 다시 한번 경험해 봅시다.
그리고 더 적극적이고 더 열정적으로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는
그런 신앙의 도전을 해 봅시다. 저부터 그리고 당회부터 앞장서 갈 것입니다.
모세는 80의 나이에 출애굽이라는 하나님의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40년의 시간 동안 120세까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흔들림 없이 감당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함께 해 봅시다! 우리 함께 이루어 봅시다! 함께 영광의 그날을 봅시다!
부흥의 그날을! 축복의 그날을! 하나됨의 그날을!
고의용목사 드림
(지미카터의 얼굴의 상처는 95세의 나이에 집이 없는 이들을 위해 일을 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생긴 상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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