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4-09-25-수요일입니다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 예수님을 믿는 최종목적은 천국이다.
영원한 생명으로 사는 천국이 성도인 우리의 소망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영생을 죽음 너머의 미지의 세계로 떠나서 경험하는 그 어떤 곳이라 추측한다.
그러한 생각으로 살다 보면 육신의 삶과 천국의 삶은 분리될 수밖에 없다.
영지주의의가 그랬다. 구원파가 그러한 교리로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또는 믿는 사람들도 그런 이유로 천국을 막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죽어서나 가는 천국이라 여기니 현세를 살면서도 천국백성의 삶을 살아내지 못한다.
현실에 늘 끌려 다니고 현실에 늘 패배하고 살 수밖에 없다.
천국은 이 다음에 죽어서나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신앙생활은 늘 소극적이고 피상적이고 현세 도피적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살고 누릴 것은 다 누리고 살다가 죽어서 천국 가면 된다는 생각은
결국 신앙과 믿음이 아니라 현실주의자로 살아가게 할 뿐이다.
물론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 맞다. 그런데 우리는 다음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영생은 우리의 육신의 시간이 다 되고 나서 죽은 뒤 받는 보상이 아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동행하고 교제하는 것에서 이미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며 사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살아 숨쉬는 지금 여기에서 사는 법이다.
오늘도 그렇게 사는 법으로 살아보자~!
고의용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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