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월요일

샬롬! 2024-07-29-월요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 거울의 나를 바라보았다.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다.

그래서 다시 살며시 웃어 보았다.

거울에 비친 나는 실물의 내가 만들어 낸 나이다.

 

거울은 결코 실물보다 먼저 웃지 않는다.

거울이 비친 나의 모습이 화난 모습이던가?

혹시 슬퍼하거나 불행해 보이던가?

짜증 가득한 모습이던가?

 

그건, 거울 탓이 아니다.

미안하지만 그건 순전히 내 탓이다.

내가 웃으면 거울의 나도 웃는다.

내가 찡그리면 거울의 나도 찡그린다.

 

그래서 내가 먼저 감사해야 겠다.

그래서 내가 먼저 웃어야 겠다.

 

세상 탓하지 말고 환경을 탓하지 말고

다른 사람 탓하지 말고 내가 먼저 그리 해야겠다.

 

베이커스필드의 무더위는 따갑다.

이번 주부터 또 다시 무더위가 찾아온다.

짜증도 나고 지치기도 하고 화도 날 수 있다.

 

그렇다고 7월, 8월, 9월을 찡그리고 살수는 없지 않은가.

긍정의 미소를 짓자. 그래도 행복을 찾자.

거울에 비쳐진 내 모습을 가끔은 보자!

그리고 웃자!

 

이번 주 수요일 아침부터 교회 식당 페인트 칠을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페인트 칠은 안하시더라도

잠시 들리셔서 남선교회 분들 응원 좀 부탁합니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