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요일

샬롬! 2024-05-17-금요일입니다

 

사람들은 족보를 중요시한다.

족보란? 자랑스러운 자신의 가문과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보에는 시조라는 것이 있다.

시조는 족보의 제일 처음 시작된 선조로서 첫 번째 조상을 일컫는다.

그러므로 세상 족보는 시조가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세상에서의 족보(族譜)는 그래서 세상이다.

 

그럼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족보는 무엇일까?

아담이 그 시조이다. 그러나 구지 구별한다면

성경의 족보는 그 근본부터 전체를 다 다룬다.

 

그러나 세상의 족보는 자기와 관련된 계보들이 있어도

단 하나의 계보만 고집하고 따라간다.

 

 

성경에 많은 족보들이 있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을 말하자면

아브라함의 족보이다. 아브라함의 자손은 굉장히 많다.

우리는 그 많은 자손 전체를 족보라고 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족보 중에서 예수께로 이어지는

약속의 세계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아브라함의 족보는 결국 일반적인 의미의 족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오실 길을 증명하기 위한 족보이다.

 

오늘 나의 인생은 어떤가?

감사하게도 우리 가족은 5대를 거쳐 믿음의 계보를 이어오고 있다.

증조부부터 시작된 신앙의 계보가 장로인 조부를 거쳐 목사인 부친,

부친의 뒤를 이어 목회의 길을 가고 있는 나, 그리고

나의 아들들까지 믿음의 계보는 계속되고 있다.

 

대부부의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족보를 만들어 간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고

예비하는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여야 한다.

 

나는 소리다! 나는 외침이다!

나의 족보는 그 일을 위하여 부름 받았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소리다!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