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2-화요일입니다
샬롬! 2022-02-22-화요일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러시아가 끝내 우크라이나 두 곳의 분리주의 지역에 군 병력을 진입시키기 시작했고 미국과 유럽연합은 그것에 맞서 이 두 지역에 제한적인 경제제재에 착수했고 충돌 코스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사람들은 러시아의 푸틴이 자신의 호전성이나 러시아의 팽창주의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한 가지는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합류시키고자 하는 나토의 동진 확장에 그 문제성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국가의 싸움이나 동맹의 싸움 심지어 개인들의 싸움도 저마다 자기 주장들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싸움의 두 대상 사이에는 전략의 모호성과 전략의 명료성이 늘 공존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무엇 때문에 여러분 가운데 싸움이나 분쟁이 일어납니까?
여러분의 지체들 안에서 싸우고 있는 육신의 욕심에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까?”(약4:1)
싸움의 모호성이든 명료성이든 서로가 주장하고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중요한 것은
결국 모든 것의 발단은 욕심이라는 겁니다. 우리들의 신앙과 믿음도 끝없는 싸움이 있습니다.
내 안의 욕심과 싸워야 합니다. 내 안에 욕심을 심으려고 하는 사단과 싸워야 합니다.
나를 드러내려고 하는 욕심과 싸워야 합니다.
내 자존심을 위해 너의 자존심을 짓밟아야 하는 욕심과 싸워야 합니다.
내 것을 채우기 위해 너의 것을 빼앗아야 하는 욕심과 싸워야 합니다.
욕심의 이유가 되는 것들은 대부분이 세상의 것입니다.
영적인 것이 싸움의 이유가 되는 경우는 단 한가지 사단과의 싸움뿐입니다.
그리고 영적인 싸움을 하는 이들에게는 육적인 싸움의 이유들 정도는 여유롭게 내려놓습니다.
영적인 삶의 기쁨을 감히 육적인 삶이 넘어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넘어섭시다. 육적인 삶의 문턱을 넘어 영적인 삶의 은혜를 누립시다.
싸움의 이유도 육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에 둡시다.
우리의 싸움의 대상도 사단마귀와 죄이어야 합니다.
그것들과의 싸움을 피하지 맙시다. 예수의 이름으로 선전포고합시다.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우리가 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가 우리를 피하게 될 것입니다.
고의용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