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4-토요일
샬롬! 2023-10-14-토요일입니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마음의 모양도 달라진다.
든든한 사람과 함께 하면 내가 약해도 두렵지가 않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와 있을 때 천하무적인 줄 안다.
성도인 우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그 약속을 믿기만 하면 된다.
그 믿음이 우리의 삶에 영적인 파워가 된다.
죄악을 알고 죄악을 멀리 하는 삶을 살게 한다.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은 그 믿음으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다고 말씀한다.
야곱은 그 믿음으로 광야 길에서 담대함을 얻었다고 말씀한다.
모세는 말도 어눌한 목동으로 전락했었으나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므로 바로 왕 앞에 설 수 있었다.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고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도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요단강을 건너고 광야를 지나고 여리고를 정복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 선교사인 리빙스턴은 16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험한 세월을 보냈다.
그러다 고국인 영국으로 들와왔을 때 열병을 앓아 몸이 몹시 쇠약한 몸이었다.
그리고 그는 아프리카에서 사자에게 물려 한쪽 팔은 힘없이 몸에 달려
흔들흔들했다.
그런 리빙스턴이 글래스고대학에서 학생들 앞에서 설교하면서 이런 간증을 한다.
"힘이 들고 고독한 선교사 생활 가운데서 저를 지탱해 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는 감동적인 간증을 남긴 후 그는 다시 아프리카로 들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숨쉬는 순간까지 복음을 전하다 아프리카 ‘치덤보’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오두막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나라로 부름을 받았다.
어떻게 사자에 물리고 27번이나 되는 지독한 열병에 걸리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그가 견딜 수 있었을까?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주님의 그 약속 때문이었다.
약속만 믿은 것이 아니라
그의 삶에는 주님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가 사는 삶도 오지와 같을 때가 있다.
영적으로 메마르고 갈라진 땅!
우는 사자가 어둠속에서 으르렁 대고 있는 땅!
그것이 세상이지 않은가..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자.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 하셨다.
고의용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