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3-화요일
샬롬! 2023-10-03-화요일입니다
워싱턴포스트지의 한 기자가 사람들의 지각력을 시험하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했다.
1월 어느 날 아침 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로 하여금
신분을 감추고 미국 수도의 한 기차역에서 연주를 하도록 한 것이다.
그가 연주를 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은 그냥 지나갔고
오직 몇 사람만 멈춰 서서 연주를 들었다.
45분이 지난 후 이 거장의 열려진 바이올린 케이스에는
고작 32달러가 모였다.
바이올린을 연주한 사람은 조슈아 벨이었다.
죠슈아의 연주를 들으려면 한 좌석당 100불이나 했고
100불이나 되는 콘서트도 항상 매진되었다.
죠슈아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은 그 금액이 자그만치 350만 달러나 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었다.
그렇게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그토록 값비싼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는데도
인정받지 못했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이러한 일이 번번히 일어난다.
어떤 사람의 위대함이 인정되지 못하는 일은 그리 새로운 일도 아니다.
우리 가정에서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교회 안에서도 일어난다.
그런데 그러한 일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 일어났다.
요한복음 1장은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말씀 되었다.
구약시대부터 그토록 메시아를 고대했던 그들이 무엇 때문에
오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냉정하게 죽음까지 내몰았을까?
한 가지 이유는 그들이 생각하기에 메시아가 그럴것이라 결코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치 그 유명한 죠슈아 벨이 허름한 기차역에서 연주하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것처럼,
예수님 시대의 사람들도 메시아가 마구간에서 태어나리라고는
그리고 메시아가 맥없이 고난과 핍박을 당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고
그런 기대는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왕이 아니라
현실의 왕! 정치적인 왕!
돈과 명예와 권력을 누리게 하는 메시아를 원했던 것이다.
그럼 오늘 나는 어떤 주님을 원하는가?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