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1-월요일
샬롬! 2023-07-31-월요일입니다
우리는 성도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질문을 하면
어떤 분들은 사람들한테 욕먹지 않고 법을 잘 지키고 착하게 사는 것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게 하는 것이 성도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과연 그것이 성도의 삶일까? 그것이 신앙일까?
사실 그러한 삶은 믿음과 신앙보다는 도덕적인 것에 가깝지 않을까?
그렇다면 성도가 아니면서도 그러한 삶을 사는 이들은 뭐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
누군가는 바리새인과 같은 말을 하는 이들도 있다.
종교적 규칙과 종교적인 열심을 내고 규범 같은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성도요, 신앙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경은 도덕과 규범을 준수하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단순한 종교인으로 만족하는 이들은
종교적 규범과 금욕적인 생활을 통한 금기로 만족할 수 있지만
그러한 만족은 결국 예배와 기도와 헌신 봉사 사명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
예배 기도 봉사 섬김 모든 것에 열심을 내지만
종내 자신의 만족을 위한 도구로 전락되고 만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기도를 통해 성도의 삶을 통해
주님이 주시는 행복과 은혜를 누리기에
그 모든 것의 목적은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럼 성경이 말하는 참된 신앙인 그리스도인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따라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갖고 이 세상을 사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이야 말로 성도이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 그 영원에 대한 소망이 뜨거운 사람이다.
그 뜨거움이 세상을 사는 여유를 갖게 한다.
우리는 나 자신의 신앙을 과대평가 해서는 안된다.
예배, 기도, 봉사, 헌금 생활,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지 못하면서
나는 세상에서 착하게 살았고, 나는 정직하게 살았고
나는 도덕적으로도 흠잡을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럼 주님을 닮아가고 있는가?
물론 착하게 정직하게 사는 것은 귀하고 좋은 것이다.
그것은 당연 성도와 비성도 누구든 지켜야 하는 모습일 뿐이다.
당연한 것이 자랑꺼리가 될 이유는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성도라면 주님의 말과 마음과 그 사랑을 닮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것을 넘어서서 향기가 나야한다. 예수의 향기가...
고의용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