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3-05-09-화요일
사랑목사
2023. 5. 9. 08:45
샬롬! 2023-05-09-화요일입니다
용서라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용서는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하여 상처를 받은 사람이 하는 것인데
아물지 않은 상처들이 있을 경우에는 용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를 향하신 주님의 용서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나는 진정 용서를 받을 만 한가?
나를 용서하실 만큼 나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죄로 인해 주님의 손과 발에 남겨진 못자국에!
머리에는 가시에 찔리신 자국에!
옆구리에는 창에 찔린 자국에!
그 자국에 내 이름 내 죄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겨져 있지는 않은가?
그런데 주님은 당신의 피로 다 씻었다고 하신다.
그리고 나를 용서하신다 말씀하신다.
그래서 그것이 내게는 너무 큰 은혜다.
오늘도 용서하신다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신다 말씀하신다.
그럼 누군가를 향한 나의 용서는 어떠한가?
아직도 밉고 아직도 원망스럽고 아직도 그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그 사람!
용서까지는 너무 힘들고 그래서 그냥 잊고 산다 말한다.
그럼 그것은 용서가 아니다.
주님은 용서를 원하신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용서한 것 같이 너희도 용서하라”
그 사람! 그 때의 일! 그것이 용서가 될 때
그 힘든 선택과 결단으로 그 고개를 넘어갈 때
우리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
용서받는 자가 알지 못하는 용서하는 자의 기쁨!
주님의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지 않을까…
고의용목사 드림